브레이크뉴스 신소희 기자= 미국 버지니아주가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 병기’를 의무화한다.
미국 버지니아주 상원 교육보건위원회 산하 공립교육소위원회는 14일(한국시간) 주내 공립학교가 사용하는 교과서에 동해 병기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교육보건위원회 소속 의원 6명은 데이브 마스덴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법안을 심의한 뒤 찬반 구두 표결에 부쳐 전원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해당 법안은 버지니아주 교육위원회가 승인한 모든 교과서에 ‘일본해’가 언급될 때는 ‘동해’도 함께 소개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앞서 버지니아 주의회에서는 지난 2012년 같은 법안이 상정됐으나 상원 상임위 표결에서 찬성 7표, 반대 8표로 부결된 바 있다.
이후 한일 양국은 동해 표기 의무화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고, 한인단체 대표와 주미 일본대사관 대리인은 미국 의원들을 대상으로 열띤 로비전을 펼쳐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법안이 통과된 것은 미국 자치단체에서 버지니아주가 최초로, 상·하원 조율 작업과 주지사 서명을 거쳐 최종 확정돼 오는 7월1일부터 발효된다.
데이브 상원의원은 “동해는 1100년대부터 있었던 명칭이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정확한 것”이라며 “국가간 이견이 있는 문제에 대해선 교실에서 토론과 학습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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