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여수]김두환기자= 23일 오후 4시58분께 전남 여수산단내 금호티앤엘 발전용 유연탄 저장고에 보관 중이던 석탄에서 불이 나 1시간3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가 난 저장고에는 5만여t의 유연탄이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곳은 지난달 붕괴된 저장고로, 불은 쌓여 있던 유연탄에서 자연 발화돼 붕괴된 구조물에 옮겨 붙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소방대원과 경찰, 산단 직원 등 50여명과 사다리차 등 19대를 투입해 긴급 진화에 나섰으나 철근콘크리트로 만들어진 구조물 높이가 60m에 달해 진화에 애로를 겪었다.
업체 관계자는 "유연탄은 사일로에 보관할 때 물을 뿌리고 질소를 충전해 산소를 막아 발화를 방지하고 있지만, 자연상태에서는 공기에 노출되면서 자연 발화한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사일로는 높이 60m에 지름 55m 규모의 8만t을 저장할 수 있는 시설로 준공한 지 5개월 만에 붕괴해 부실시공 의혹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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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