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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교육감 당선인은 “부산교육, 새롭게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학부모와의 원탁토크쇼를 28일(토) 오후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하고 현장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 당선인과 부산지역 유․초․중․고 학부모 300명을 초청하여 교육의 변화와 희망을 새롭게 디자인하기 위해 학부모들의 참여와 교육감 당선인과의 소통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 의견을 정리한 뒤 당선인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2시간 30분간 진행됐다.
토크쇼는 교육정책, 학교생활개선, 학부모참여방법에 관해 토론하는 3라운드 토크쇼로 진행됐고 김 당선인은 원탁 테이블에 직접 참석하여 학부모들과 토론했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진보 교육감의 당선에 따른 기존 교육정책에 급격한 변화가 있으리라는 예측과 우려감으로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 특히 교육정책에 대한 1라운드 토론에서는 ▲ 현재 진행 중인 교육정책 어떻게 할 것인가 ▲혁신학교에 대한 기대감과 불안감 ▲ 중등 무상급식 확대에 따른 예산 소요 문제 ▲ 공립대안학교 설립으로 공교육이 무너질 우려감 ▲ 안전학교를 위해 학교개방 하지 말 것 ▲ 강압적인 야간자율학습 병폐 등의 문제를 지적하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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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당선인이 참여한 테이블의 학부모들은 세월호 사고 여파로 중단된 수학여행, 현장 체험학습 등의 활성화 방안, 혁신학교 운영과 특목고 존폐 및 일반고 활성화 대책, 학력 격차 축소 방안, 중등 무상 급식 확대에 따른 예산 부담 문제, 가변 학급제 운영 등 부산 교육정책 변화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었다.
김 당선인은 진보 교육감의 급격한 정책 변화와 개혁으로 혼란을 초래할 것이란 우려감에 대해 "보수 진보란 이미지는 언론의 편의에 따라 만들어 낸 것"이라며 "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해 온 것 중 불필요하고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현재 교육청 정책사업이 700여 가지나 되는데, 학교현장에서는 상당수가 잡무가 된다. 이런 정책과제들을 줄일 것"이라고 했다. 또 "대다수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점진적이고, 합리적으로 부산 교육을 바꾸어 나가겠다"며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바람을 이루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혁신학교에 대해 김 당선인은 "교육의 본질에 가치가 가장 맞는 학교가 혁신 학교"라며 " 입시 부담이 많은 고등학교 보다 초, 중등에서 먼저 운영해 보고 성공사례들을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지난 16일 서병수 시장 당선인과의 오찬회동에서 내년부터 교사의 의지와 시스템이 갖춰진 학교부터 시행하고, 임기내 초등 20개, 중등 10개 혁신학교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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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당선인은 중등 무상급식 확대에 대해서는 예산확보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학부모들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같은 배경에는 예산 지원을 받아야 하는 부산시와 구, 군 의회는 새누리당이 독점하고 있어 현실적으로 전폭적인 예산 지원받기를 기대할 수 없다는 인식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중학교까지 의무 급식하는 게 맞다"면서 "부산에서는 중학생 1인당 연간 53만 원의 급식비를 더 부담하고 있다. 다른 지역의 경우 지자체와 교육청의 부담비율이 각각 50%"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부산의 경우는 교육청 80%, 부산시가 20%를 부담하고 있다. 부산시가 50% 정도 부담해 주면 중학교 의무급식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자립형 사립학교와 과학고 등 특목고 운영에 대해 그는 "폐지보다 원래의 설립 목적과 취지에 맞게 관리 감독하고 지원할 것"이라면서 "이들 학교에 과도하게 지원되는 일부를 돌려 일반고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개방 문제와 관련 그는 "학교가 지역사회와 따로 있는 공간이 아니다."라면서 "방과 후 학교, 돌봄 교실, 지역 아동 센타 등과 긴밀하게 연계할 생각"이라고 말하고, 그 외에 특히 초등에서 영어에 학력 격차가 생기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김석준 당선인은 지난 17일 ‘학부모 도시락 미팅’을 시작으로 두 차례 학부모들과 소통의 자리를 갖는 등 학생, 학부모, 평교사, 교장 등과 대화를 잇달아 가져왔다. 또 각급 학교를 비롯한 현장을 방문하여 경청하고 현장을 확인하는 소통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