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동부권 원도심 어르신들의 친근한 벗이자 소통의 장이된 오감만족 희망밥차가 운영 1주년을 맞았다.
동여수노인복지관(관장 정금칠)은 6일 오전 여수시 종화동 해양공원 에서 희망밥차 이용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지역사회 기관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감만족 희망밥차’ 운영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한려지역아동센터 굴렁쇠 놀이패, 허숙 판소리연구소의 신명나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 후원자 감사패 전달, 축하말씀, 격려사, 중식제공 순으로 진행됐다.
중식은 여수 국가산단 내 삼남석유화학(주)(공장장 이수헌)이 금일봉을 후원해 특별식을 제공했으며, 배식과 설거지 등 자원봉사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여수시장애인가족연대, 동여수노인복지관 시니어 봉사단원들도 함께 음식 조리와 배식을 도왔다.
‘오감만족 희망밥차’는 지난해 2월 7일 운영을 시작 매주 수요일, 금요일 2차례 종화동 해양공원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께 중식을 제공해왔다.
지난 1년간 희망밥차가 운영된 회수는 총 95회, 이용 어르신 수는 모두 2만 2,048명으로 집계되었으며, 1회 평균 200명의 어르신이 희망밥차에서 중식 이용과 함께 소통의 장을 일구었다.
중식제공의 또 다른 중심축인 자원봉사는 주부, 기관단체, 여수산단 근로자 등 17팀, 총 1,933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복지관은 그동안 희망밥차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자원봉사팀을 확보하는데 주력했으며, 지역사회 내 기관단체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주민자치센터, 주민자치위원회, 통반장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밥차 운영개요를 소개하고 희망밥차가 나아갈 방향을 협의해 왔다.
또한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요일별 색깔 번호표 제도 도입,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조치와 보호자 연락망 확보를 위한 회원증 발급 제도, 영양사를 통한 1식3찬의 식단구성, 희망밥차를 위한 별도의 식기 소독기 구입 운영 등은 전국 밥차운영 평가에서 우수사레로 선정되는데 큰 힘이 되었다.
희망밥차는 단순히 중식제공 차원을 넘어서 지역사회 명물로 자리매김 되었다.
만남 자체로 상호 인사와 격려를 통해 어르신들의 소통공간으로써의 역할을 다했으며, 영화상영 행사를 통한 문화공연 등을 통해 문화공간으로써의 기능도 톡톡히 했다.
특히 희망밥차 현장에서 준비해 자원봉사자들을 활용하여 재가 와상어르신 30명에게 전달해드린 ‘자비 도시락’ 사업은 향후 지역복지 방향을 설정해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금칠 동여수노인복지관장은 “희망밥차가 안착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지역사회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희망밥차가 지역사회조직과 문화소통공간으로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동료들과 많은 노력을 기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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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