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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檢, 철저한 수사 통해 의혹 규명해야”

오늘 긴급 기자회견 통해 ‘성완종 리스트’ 관련 입장 표명

김영록 기자 | 기사입력 2015/04/12 [13:08]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김영록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당사에서 ‘성완종 전 회장 리스트’와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 대표는 “성 전 회장의 극단적 선택이 안타깝다”며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통해 하루빨리 이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아직 산적한 현안이 많다”며 “이 일이 국정의 발목을 잡거나, 큰 틀이 흔들려선 안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검찰의 수사에 외압이 없도록 새누리당에서 앞장서 돕겠다”며 “검찰은 명운을 걸고 좌고우면하지 말고 오로지 국민만 바로 보는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위법을 덮으면 또 다른 불행으로 연결된다”며 “정치가 국민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발생한 사건의 의혹을 절대 그냥 넘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일각에서 주장하는 특별검사 도입에 대해 “특검보다는 검찰의 철저한 수사가 우선이다”며 “대한민국 검찰의 명예를 살릴 좋은 기회로 삼고, 김진태 검찰총장의 명예를 걸고 수사에 바로 착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 전 회장의 죽음이 검찰의 무리한 수사 때문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무리한 수사에 대한 여부도 이번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검찰이 성역 없는 수사를 통해 그나 불명예를 씻는다면 미래에 더 큰 소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오는 4월 29일 재보궐선거에서 이번 논란이 사실상 악재가 될 것은 틀림없지만, 새누리당은 이 의혹에 대해 보호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그는 “경향신문이 고인과 50분간 대화한 녹취록을 갖고 있다는데, 이것을 빨리 다 공개해주길 바란다”며 “사실을 밝힐 수 있는 모든 자료는 이른 시일 내에 국민에게 공개돼야 한다”고 부탁했다.

이어 김 대표는 “계속 미등록된 전화가 오길래 확인해 봤더니 성 전 회장이었다”며 “내용은 억울하다, 자원외교 비리와 관계없다”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김 대표는 “검찰에서 없는 죄를 뒤집어씌울 수 없다”며 “변호사를 대동해 조사를 잘 받으라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건과 청와대와 상의를 했느냐는 질문에는 “청와대와 상의는 없었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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