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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담뱃값 인상 따른 재고차익 중 3300억원 환원”

유통 흐름상 불가피한 차익 해명..사회적 책임 강화 위해 4년간 공헌 예정

김수경 기자 | 기사입력 2015/04/15 [10:45]

브레이크뉴스 김수경 기자= KT&G가 정부의 담뱃값 인상 발표 후 ‘재고차익’을 남겼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MBC는 지난 13일 KT&G가 지난해 생산한 담배 1억5000만갑을 모아, 올 초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해 수천억원의 재고차익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KT&G 측은 담배라는 제품 특성상, 유통기간이 길고 판매점 결품방지를 위한 ‘안전재고’ 보유는 필수적이기 때문에 유통 흐름상 불가피하게 일어난 차익이라고 해명했다.

 

더불어 지난해 9월부터 정부 정책에 따라 평소 대비 104%까지 판매점 공급량을 확대했고, 지난 12월 중순부터는 120%까지 확대하는 한편, 공장출고량은 30% 이상 대폭 축소해 보유재고량을 최소화했다는 것이 KT&G의 설명이다.

 

현재 KT&G는 안전재고 보유 상황이 불법행위나 부당이득이 아니라는 점을 기획재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소명한 상태다.

 

KT&G 관계자는 “이를 사회적 책임 강화 차원에서 사용할 계획”이라며 “향후 4년간 총 3300여억원을 사회와 상생을 위해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T&G는 정확한 차익의 규모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과 복지 사업 △문화예술 지원 △글로벌 사회공헌 및 소비자 권익 보호 위한 흡연환경 개선 사업 등에 차익을 사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KT&G는 향후 국내시장 축소에 따른 경영악화를 공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극복하고, 잎담배 농가 및 협력업체들에게는 담뱃세 인상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sk150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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