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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관악을 재보선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김희철 전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의 '여론조사 현수막' 선거법 위반과 철거 사태에 대해 27일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정태호 후보측을 맹비난하면서 사실상 정태호 후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4.29 재보선을 앞두고 정태호 후보와 당내 경선에서 여론조작 의혹으로 패배했다고 주장해 온 김 전 의원 입장에서는 본 선거에서마저 여론조작 의혹이 불거지자 더 이상 정태호 후보를 인정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김 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퉁해 "또 한번 참담한 심정으로 관악 주민과 당원동지 여러분들 앞에 섰다"며 "잘못된 친노의 패권주의적 당 운영과 수차에 걸친 여론조작의 의혹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태호 후보측이 내건 현수막에 표기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서울시 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가 26일 '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공식 결정을 내리고, 관악구 선관위가 정태호 후보측에 현수막 철거를 통고하면서 모두 철거한 사태에 대해, 김 전 의원은 "본인이 줄기차게 주장해온 여론조작이 여론조사기관의 의지로 조작 될 수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나온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검찰은 금번 현수막 여론조작 사건과 그간의 모든 여론조작에 엄중한 조사를 해야 할 것"이라며 "검찰의 중립적이고 엄중한 수사로 다시는 여론조작이 이 땅에 자리잡을 수 없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전 의원은 또 "여론조사기관의 여론조사 조작에 이제 지역 주민들은 흥분을 넘어 분노를 하고 있다"며 "더 이상의 여론조작은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정태호 후보측을 맹비난했다.
다음은 이날 김희철 전 의원이 기자들에게 배포한 보도자료 전문이다.
《리서치뷰(2015.4.17-4.20)여론조사 관련》
안녕하십니까.
전 국회의원 김희철입니다. 는 오늘 또 한번 참담한 심정으로 관악 주민과 당원동지 여러분들 앞에 섰습니다. .29보선이 막바지인 이 시점에 제가 이 자리에 선다는 것이 옳은 것인가에 깊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러나 잘못된 친노의 패권주의적 당 운영과 수차에 걸친 여론조작의 의혹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는 신념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어제 서울시 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는 4.29 관악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측이 현수막에 내건 여론조사 결과에 대하여 "조사기과의 의지에 따라 주민 여론을 심각하게 왜곡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적용한 것으로서 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공식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정태호 후보 측은 각 동네마다 내건 현수막을 내려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그간 본인이 줄기차게 주장해온 여론조작이 여론조사기관의 의지로 조작될 수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나온 것입니다.
지난 3.14 경선에서 저는 현장투표에서 승리하고 국민여론조사에서 패했습니다. 동일지역 동일시간에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한 2개 조사기관의 조사결과가 15%를 넘는 차등을 가져와 관악주민과 전문가들도 경악하고 있습니다. 대의민주주의를 학살한 참담한 결과였습니다.
어제 또 한 번의 참담한 중대 범죄가 관악을에서 벌어졌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정태호 후보는 심각히 왜곡된 조사방법으로 나온 조작된 결과물을 현수막에 적어 관악구 전역에 내걸어 지역 유권자들을 혼란에 빠뜨린 것입니다.
정태호 후보는 여론조사기관의 문제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악주민과 온 국민 그리고 저 김희철이는 또 그들에게 묻습니다.
왜 유독 새정치민주연합과 그 후보의 주위에는 여론조작의 의혹과 선거법 위반의 논란이 계속 맴도는 것입니까?
검찰은 금번 현수막 여론조작 사건과 그간의 모든 여론조작에 엄중한 조사를 해야 할 것입니다. 검찰의 중립적이고 엄중한 수사로 다시는 여론조작이 이 땅에 자리잡을 수 없게 해야 합니다.
여론조사기관의 여론조사 조작에 이제 지역주민들은 흥분을 넘어 분노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 저는 다시 한번 새정치민주연합에 3.14 경선 당시 여론조사 조작 의혹과 당원명부 1,000여명 증발 사건에 대하여 공정하고 명쾌하게 해명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지난 3.14 경선의 의혹과 금번 현수막 여론조작 사건을 바라보는 온 국민과 관악구민의 엄중한 목소리를 기억을 해야 할 것입니다.
비스마르크는 역사는 반복한다고 했습니다. 한 번은 희극으로 다음은 비극으로 바뀐다고 했습니다. 이제 희망이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의 여론조작은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015. 4. 27
관악에서 김희철 전 국회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