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열린우리당 군수후보 사무실서 "칼부림"

경찰, 현장서 연행후 그대로 집으로 돌려보낸 배경

박희경 기자 | 기사입력 2006/04/17 [09:37]

15일 밤 11시경 울진군수 예비후보자의 사무실에 지역주민이 흉기를 소지한채 들어가 행패를 부린 사건이 발생 했다. 울진경찰서는 이날 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에 대한 참고인 진술을 확보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조만간 주민 주모씨를 불러 조사한 후 사법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밤11시40분께 울진소재의 신정 열린우리당 울진군수예비후보자 사무실에 울진에 사는 주모(56, 전 대흥사회장)씨가 갑자기 난입하여, 신 후보자에게 칼을 들고 행패를 부린 사건이 발생한 것.
 
신씨는 서울에서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 밤늦게 도착, 지지자들과 귀향인사를 나누던 중 전 대흥사회장 주모씨가 갑자기 사무실에 난입해 자신의 품속 옷에서 칼을 꺼내 휘두르며“이제 나는 울진에서 끝난 사람이다. “니가 죽던지 내가 죽자”며 신 후보에게 이와 같은 행패를 부렸다는 것이다. 함께 있던 지지자들이 주씨를 제지해 다행히 별다른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주씨는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연행됐으며, 흉기도 압수됐다.
 
이 사건과 관련 경찰은 “주모씨가 평소 신 후보가 고향에 내려오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공공연히 말하고 다닌 점 등을 감안해 사전 계획성 여부와 상대후보의 사주나 공조 또는 개입성 여부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할 계획”이며 또한 “주모씨가 칼을 소지한 점, 사건 30여분 전부터 신 후보 사무실 주변을 배회한 점 등에 대해서도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열린우리당 신정울진군수 예비후보자는 전임 울진군수였으며 이번 사건을 저지른 주 모씨는 전 대흥사회장으로 이 회사는 현재 부도가 난 상태이며  그전에는 대흥레미콘, 아스콘, 대흥사 등의 회장으로 이 회사들은 울진지역에서 관급공사와 관련, 콘크리트, 골재 등의 관급건설자재 납품업체였다.

한편, 울진경찰서는 이날 사건 당사자 주모씨를 연행한후 그대로 집으로 돌려보낸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