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생존권연대의 김범일 후보 선거사무실 앞 농성이 자칫 길어질 것같다.
29일 항의 방문, 김 후보의 사과를 받으려 했던 연대측은 김후보가 이미 예정되어 있던 tv토론회에 참석하는 바람에 즉석 답변을 받지 못했다. 이에따라 연대측은 김 후보 자신의 무조건적인 사과와 더불어 자신들의 생존권을 담보로 하는 요구안을 관철시키기 전까지는 농성을 풀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연대측 부모들도 자신들의 입장을 항변하면서 단순한 흉내내기식 정책보다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선거캠프 관계자(자원봉사자 개념) 중 박일환 선대위부본부장과 장세준 정책국장은 연대측과 협의를 통해 선거가 끝나고 바로 다시만나 본격적으로 논의해보자는 입장을 전달했으나, 연대측은 이미 많은 정치세력이 그런식으로 위기를 모면했다며 이를 원척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아 이들의 농성이 장시간에 걸쳐 흐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잇다.
한편, 이날 농성장 부근을 오가던 시민들도 농성을 이해하는 측과 도로점검은 심했다는 측으로 갈라지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일부 시민은 과도하게 이를 경계, 장애인에 대한 접근의식에 아직도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음을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