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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받은 '포스코 직원' 구속

납품업체로부터 1억8천만원 받은 혐의 "업친데 덮친격"

박희경 기자 | 기사입력 2006/07/26 [17:29]

포스코 직원에게 뇌물을 주고 납품 단가를 높이는 등의 수법으로 수 억원을 챙긴 포스코 납품업체 대표와 포스코 직원 등 5명이 검찰에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포스코가 부르짓는 윤리 강령을 무색케 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이같은 납품비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지난 6월23일 포스코 납품업체 ㅇ통상 대표 권모(43)씨와 ㅇ세프티 대표 노모(48)씨를 업무상배임증재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검찰은 또 포스코 포항제철소 소결공장 설비 점검반 자재구입담당 정모(38)씨를 업무상 배임수재 혐의로, ㅇ통상 영업부장 박모(35), ㅇsafety 영업부장 권모(38)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권씨는 최근 장갑 등 소모품을 포항제철소 소결공장에 납품하면서 자재구입 담당인 정씨와 짜고 납품 단가를 높이는 방법으로 2억200만원을, 노씨는 같은 수법으로 2억5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포스코 직원 정씨는 이들로부터 편의를 제공하고 유흥접대 등 현금 1억8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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