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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캐나다 에릭 월시 대사 “이재명? 트럼프 아닌 오바마”

- 이재명 성남시장과 에릭 월시 주한 캐나다 대사 8일 전격 회동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6/12/08 [17:00]

이재명 성남시장은 8일 오후 성남시청을 내방한 에릭 월시 주한 캐나다 대사와 회동을 가지고 현재의 한국 상황과 향후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윌시대사가 인기비결을 묻는 질문에  이재명 시장은 “정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정치인들이 국민을 지배하거나 지도하던 시대가 가고 국민이 정치의 중심인 직접 민주주의로 전환됐다”며 “대중들과 함께 정치 기득권자들을 제압하는 세상이 왔는데 거기에 빨리 적응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오른쪽 이재명 시장, 왼쪽 윌시 대사)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월시 대사는 미국의 블룸버그 통신이 이재명 시장을 트럼프에 비유한 것에 대해 “트럼프 보다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더 닮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재명 성남시장은 기존 정치인과 다른 배경을 가졌고 대중들과 SNS 등을 이용해 직접 소통하는 것을 보면 오바마에 가깝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재명 시장은 “정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정치인들이 국민을 지배하거나 지도하던 시대가 가고 국민이 정치의 중심인 직접 민주주의로 전환됐다”며 “대중들과 함께 정치 기득권자들을 제압하는 세상이 왔는데 거기에 빨리 적응한 것 같다”고 말했다. 월시 대사는 또 최근 벌어지고 있는 촛불정국에 대해 “혼란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한국에서 민주주의가 역동적으로 살아있다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월시 대사는 미국의 블룸버그 통신이 이재명 시장을 트럼프에 비유한 것에 대해 “이 시장은 기존 정치인과 다른 배경을 가졌고 대중들과 SNS 등을 이용해 직접 소통하는 것을 보면 트럼프 보다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더 닮았다”고 평가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우리가 합의했던 민주공화국의 가치가 제대로 살아있는 나라를 이번에 만들어 보는 좋은 기회”라고 화답했다. 이 시장과 월시 대사의 이날 회동은 약 열흘 전 캐나다 대사관 측에서 성남시로 만남을 제안하면서 전격 성사됐다.

 

국내는 물론 외신도 이재명 시장을 주목하고 있고 이제는 한국주재 대사관에서도 이 시장과의 만남을 선호하는 것은 이 시장 캠프에 희소식이 아닌가 생각된다.

 

탄핵정국에 있어 이재명 시장의 여론지지도는 하루가 다르게 파죽지세로 치고 올라와 문재인 전 대표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마다 발표되는 이재명 시장의 지지도는 반기문 총장을 추월하고 문내인 전 대표와의 오차 범위 내인 턱밑까지 추격하여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1위 추월은 생각보다 빨리 진행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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