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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최 측근으로 알려진 임덕규 월간 디플로머시 회장은 “반 총장이 신당 창당을 한다”고 국내 최초로 밝혔다.
임 회장은 이날 오후 MBN에 출연하여 반 총장이 새누리당이나 개혁보수신당으로 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신당을 창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직 구체적인 세력이나 조직을 공개할 단계는 아니지만 반 전 총장이 입국한 뒤에는 본격적인 신당 창당 작업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또 전날 반 총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신당 창당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한 사실을 밝혔다.
임 회장의 발언을 종합해 보면 반 전 총장은 기존 정당에 얹혀서 대권에 출마하는 게 아니라 자신을 중심으로 한 신당을 창당하여 대권에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45년 지기인 임덕규 전 의원은 “반 전 총장이 신당의 네가지 방향성도 제시했다”고 말했다. 임 전 의원은 반 전 총장이 “국민의 행복과 번영을 위한 정당,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정당, 남북통일을 이룩할 수 있는 정당, 유엔과 같은 대통합 정당을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정당인 새누리당, 국민의당, 개혁보수신당과의 연대나 통합 가능성의 질문에 “그것은 이상적인 안이지만 현실성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반총장은 다른 당은 절대 안가고 창당을 해서 나라와 조국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임 전 의원은 “반 전 총장이 1월 중순쯤 귀국해 전국을 돌며 국민들과 충분히 교감한 후 창당 절차를 신속히 밟을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한편 충남 논산이 고향인 임 전 의원은 11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대전·충남 출신 명사들의 모임인 ‘백소회’(백제의 미소)총무와 ‘반기문을 사랑하는 모임’(반사모)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개헌을 지지하고 있는 반 전 총장이 귀국하면 개헌 세력과 비개헌세력으로 급격히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한 반 총장의 신당창당이 구체화되면 정치권의 지각변동과 대선 정국이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