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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 새로 건설된 아파트, 그리고 수출봉제공장 ‘분석’

<북한 있는대로 바로보기>평양시 새로 건설된 아파트

곽인옥 교수 | 기사입력 2019/04/05 [09:06]

남한에서 1970~1980년대에 대규모 아파트를 건설하면서 국가발전의 표상으로 선전을 한 경우처럼 평양에서도 중구역 창전거리, 미래과학자거리, 대성구역의 김일성종합대학교 앞 여명거리를 건설하여 대북경제제재 속에서도 자력갱생이 가능하다는 것을 세계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평양시 새로 건설된 화려한 아파트단지 모습. 자료 : 창전거리, 미래과학자거리, 여명거리 아파트단지 (구글이미지).    ©브레이크뉴스

 

평양시 대규모 아파트건설 단지는 크게 세 곳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중구역 창전거리에 세워진 만수대지구이다. 이곳은 김일성주석 탄생 100돌을 맞이하여 건설된 기념사업으로 2011년 5월 22일 착공하여 2012년 6월 20일에 준공한 아파트단지이다. 45층 규모의 아파트 14동 2,700여 가구로서 지상, 지하의 각 곳에서는 상업시설, 편의시설 교육시설이 들어서 있다.

 

▲ 곽인옥 교수.     ©브레이크뉴스

둘째, 중구역의 미래과학자거리이다. 이곳은 당창건 70주년을 위해 만든 대표적인 사업으로서 2014년 8월 17일 착공하여 2015년 10월 3일에 준공한 아파트단지이다.

 

아파트 19개동으로 2,584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공공건물로는 11개, 지상, 지하의 각 곳에는 상업시설, 편의시설,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셋째, 대성구역의 여명거리이다. 이곳은 김일성주석 생일 105주년을 맞이하여 만든 대표적인 사업으로서 2016년 4월3일 착공하여 2017년 4월 15일에 준공하였다.

 

아파트단지로는 44개동 4,804가구로서 부지면적은 90만 제곱미터이며 공원면적으로는 172만 8000제곱미터로 구성되어 있다. 김일성종합대학교 교원들이 배정받아 살고 있는 가장 높은 건물로는 70층의 건물이 있다.

 

▲ 평양시 중심구역 수출봉제공장 분석. 평양 중심구역(11) 수출피복공장 구역별 개수 현황. 자료제공 : 곽인옥 교수.


평양 중심구역 수출봉제공장 분석

 

1970~1980년대 서울 구로공단처럼 최근 평양에서는 봉제공장 즉 수출피복공장이 전성기를 맞고 있다. 평양 중심구역(11구역) 수출피복공장의 현황으로는 종업원이 1,000명이상으로 구성된 대규모 공장 67개, 종업원이 500명이상으로 구성된 중규모 공장 165개, 종원업이 100미만으로 구성된 소규모 공장 1,030개가 있다. 수출피복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총인원은 대략적으로 25만명이다.

 
수출피복공장 종업원의 월급은 북한돈으로 5,000원이며, 배급으로는 쌀, 식용유, 밀갈, 설탕 등을 공급받고 있으며, 인센티브로 50~100달러를 받고 있다. 하지만 1달에 2번 쉬고, 주야간 새벽 2-3시까지 새벽을 깨우며 일을 하고 있다. 남한에서 만약 이러한 강도로 일을 한다면 월 300만원이상 월급을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

 

▲ 북한의 수출피복공장 작업 모습/자료 : 월스트리트저널 2019.02.25

 

평양의 현재 수출피복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종업원들은 예전에 우리나라가 그렇게 했듯이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 희생적으로 일하고 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의 누나, 고모, 이모들이 이러한 고생을 통하여 이룩한 현재의 대한민국으로 발전시킨 정신이다. 그것은 바로 근면, 성실이다. inokkwak@hanmail.net


*필자/곽인옥, 숙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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