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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혼을 위하여(193) - 한국계 아티스트 ‘앤더슨 팩’ 그래미상 2년 연속 수상

이일영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20/01/30 [10:25]

 

▲ (좌)한국계 혼혈 뮤지션 ‘앤더슨 팩’(Anderson Paak. 1986-)과 힌국인 부인 김혜연(제이린-Jaylyn)과 아들 제62회 그래미상 수상식장에서/ (우) 4번째 정규앨범 벤투라(Ventura)/ 출처: Anderson Paak.com     ©브레이크뉴스

 

 

제62회 그래미상에서 한국계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혼혈 뮤지션 ‘앤더슨 팩’(Anderson Paak. 1986-)이 ‘최우수 R&B 앨범’(Best R&B Album)을 수상하였다. 이는 지난해 제61회 그래미상에서 '최우수 랩 퍼포먼스 부문'(Best R&B Performance)에서 그래미상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의 쾌거이다.

 

이와 같은 자랑스러운 한국계 혼혈 뮤지션 ‘앤더슨 팩’은 우리나라의 격동하는 역사의 상징과 같은 아티스트이다. 이는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앤더슨 팩’의 할머니는 6.25 전쟁 당시 참전한 미군과 결혼하여 ‘앤더슨 팩’의 어머니를 낳았다. 종전 후 당시 그의 할아버지는 미국으로 돌아갔고 훗날 ‘앤더슨 팩’의 어머니가 되었던 어린 소녀는 고아원에서 자라다가 LA 어느 가정에 입양되었다. 이렇게 성장한 ‘앤더슨 팩’의 어머니는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결혼하여 캘리포니아 남부 태평양 연안의 주도 새크라멘토의 벤투라(Ventura)카운티의 옥스나드(Oxnard)에서 ‘앤더슨 팩’과 여동생을 낳았다. 1986년생인 그의 본명은 ‘브랜던 팩 앤더슨’(Brandon Paak Anderson)으로 훗날 ‘앤더슨 팩’(Anderson Paak)으로 개명하였다. 이름의 팩(Paak)은 어머니 성씨인 박(Park)을 팩(Paak)으로 기재하여 입양한 아픈 이야기를 담은 이름이다.

 

‘앤더슨 팩’은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적인 아픔을 겪어야 했던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의 아버지는 너무나 폭력적이었던 인물로 ‘앤더슨 팩’이 7살이었던 어느 날 길거리에서 무자비하게 어머니를 구타하였다. 당시 모습을 여동생과 함께 지켜보았던 그는 유혈이 낭자한 길바닥에 쓰러진 어머니를 끌어안고 경찰에 끌려가는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을 보았다. 이후 그는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나 캘리포니아 항구 도시 벤투라(Ventura)에 있는 풋힐 기술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혼자서 음악을 공부하였다.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가졌던 그는 여러 악기를 능숙하게 연주하면서 가족이 함께 다녔던 침례교회 밴드에서 드럼을 연주하였다. 이때 첫 부인과 결혼하여 몇 년 만에 헤어졌다.

 

이후 ‘앤더슨 팩’은 음악학교에 강사로 재직하면서 한국에서 음악 공부를 하러 온 유학생인 오늘날의 한국인 아내 제이린(Jaylyn-한국명-김혜연)과 재혼하여 두 아들 ‘솔 라쉬드’(Soul Rasheed)와 ‘샤인’(Shine)을 낳았다. 그러나 그는 직장을 잃게 되면서 LA 근교 산타바바라의 마리화나 농장에서 일하다가 예고 없이 쫓겨나 졸지에 노숙자가 되어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거리를 헤매야했다.

 

최악의 상황을 맞았던 ‘앤더슨 팩’은 LA로 옮겨가 ‘브리지 러브조이’(Breezy Lovejoy)라는 이름으로 음악활동을 시작하며 2010년 2월 제비꽃은 파랗다(Violets Are Bluel)란 도우넛판 EP를 선보였다. 이때 앤더슨 팩의 음악적 재능을 알아본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 중에서 가장 먼저 ‘앤더슨 팩’을 헤아린 인물은 ‘사픽 후세인’(Shafiq Husayn)이었다. ‘사픽 후세인’은 LA에서 활동하던 전통적인 흑인 음악의 구조를 쪼개어 풍부한 상상력을 품은 사운드로 헤아려간 힙합그룹 사라(Sa-Ra)로 부르는 ‘사라 크리에이티브 파트너’(Sa Ra Creative Partners)의 멤버였다. 그는 작곡가이며 프로듀싱에 탁월한 감각을 가진 인물로 뛰어난 녹음 아티스트로 당시 유명한 힙합과 R&B 아티스트는 물론 인기 있는 소울과 펑크 뮤지션과 함께 작업하는 아티스트였다.

 

이와 같은 ‘사픽 후세인’이 ‘앤더슨 팩’을 스카우트하여 자신의 집에 거처하게 하면서 많은 일을 하게 하였다. 당시 비디오 그래픽 편집에서부터 작사와 프로듀싱을 도와 일하면서 운전기사까지 도맡았던 ‘앤더슨 팩’은 ‘사픽 후세인’의 감각적인 다양한 기술들을 습득하였다. 훗날 ‘앤더슨 팩’의 회고에 의하면 가장 어려웠던 시절에 일면식도 없었던 ‘사픽 후세인’의 도움으로 가장의 자리를 지켰으며 첫 앨범의 발표도 가능하였다면서 오늘의 자신이 존재하게 된 멘토와 같은 인물이었음을 밝혔다. 
 
이와 같은 ‘사픽 후세인’이 긴밀하게 소통하였던 래퍼 덤파운데드(Dumbfoundead)와 ‘앤더슨 팩’의 만남은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래퍼 ‘덤파운데드’는 1986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나 3살 나이에 LA로 이주하여 성장한 박성만이라는 한국 이름을 가진 한국계 미국인 조나단 박(Jonathan Park)이다. 어린 소년 시절부터 힙합 음악에 심취하여 스스로 프리스타일 랩에 일가를 이룬 래퍼로 LA 언더그라운드 오픈 무대 프로젝트 블로우드(Project Blowed)의 전설적인 타이틀 리스트 블로우디안(Blowdian)과 교유하면서 최강 배틀 래퍼로 평가받았다.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래퍼 드레이크(Drake)가 팬을 자처하였을 만큼 유명 래퍼 덤파운데드가 ‘사픽 후세인’의 소개로 ‘앤더슨 팩’을 만나게 되면서 두 사람은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동갑내기와 함께 앤더슨 팩의 감각적인 다양한 재능에 매료되어 깊은 교분을 나누게 되었다. 이어 2011년 11월 발표된 래퍼 덤파운데드의 첫 데뷔 앨범 DFD 수록곡 3곡의 피처링을 ‘앤더슨 팩’에게 ‘브리지 러브조이’(Breezy Lovejoy)라는 이름으로 참여시키는 기회를 주면서 ‘앤더슨 팩’이 LA 언더그라운드 무대에 이름을 알리게 된 길이 열렸던 것이다.

 

이와 같은 멘토 ‘사픽 후세인’과 동갑내기 래퍼 ‘덤파운데드’의 지원에 힘입어 ‘앤더슨 팩’은  LA에 정착하게 되면서 그의 다양한 재능이 더욱 빛을 발하기 시작하였다. 바로 2012년 6월  ‘브리지 러브조이’ 이름으로 발표한 믹스테잎 O.B.E. Vol.1과 10월 발표한 믹스테잎 러브조이(Lovejoy)에 그의 감각적인 음악의 재능이 고스란히 녹아있었다.

 

이때 다양한 악기 연주에 능숙하였던 그는 특히 절제와 즉흥의 균형이 뛰어난 프로 세션을 능가하는 드럼연주가 인정되어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0에서 1위를 차지하고 결선에서 3위에 오른 뛰어난 가창력의 여가수 헤일리 라인하트(Haley Reinhart)의 공연 드러머로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경제적인 여유를 갖게 되면서 그의 다양한 재능이 새로운 빛을 발하기 시작하였다. 
 
이 무렵 그의 멘토인 ‘사픽 후세인’이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이며 힙합 프로듀서인 로버트 글래스퍼(Robert Glasper)Robert Glasper 가 제작 한 다섯 번째 정규 앨범 블랙라디오(Black Radio)제작에 참여하여 이 앨범이 2013년 2월10일 제55회 그래미상에 최우수 R&B 앨범 부문을 수상하면서 그래미상을 수상하였다.

 

그해 2013년 12월 ‘앤더슨 팩’은 그동안 사용하여왔던 이름 ‘브리지 러브조이’를 버리고 자신의 이름 ‘앤더슨 팩’으로 래퍼 노칸도(Nocando)가 설립한 인디 레이블 헬스파이어 클럽(Hellfyre Club)에서 EP 커버 아트(Cover Art)를 제작 발표하였다. 이 음반은 1950년대의 민속 음악과 전통적인 록음악을 흰색 음악가의 다양한 현대적 장르의 음악으로 재해석하여 ‘앤더슨 팩’이라는 아티스트를 각인 시킨 음악이었다.


이어 2014년 ‘앤더슨 팩’은 시인이며 스피드 래퍼인 왓스키(Watsky)의 3번째 앨범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All You Can Do)의 프로듀싱을 맡게 되면서 3곡의 피처링을 함께하였다. 이어 2014년 10월 ‘앤더슨 팩’이라는 이름으로의 정규 데뷔앨범 ‘베니스’(Venice)를 발표하였다. 그의 데뷔 앨범 ‘베니스’는 LA 산타모니카 인근에 베니스 비치 지역을 뜻한다. 앨범의 인트로 곡 물결(Waves)에서 이와 같은 베니스 비치 해변의 파도 소리와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오면서 이어지는 연속된 트랙을 통하여 자신의 삶에서 상상된 이야기들을 음악으로 헤아려갔다. 이와 같은 앨범의 리뷰가 영국의 저명한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지에 소개되면서 ‘앤더슨 팩’의 명성은 세계로 향하게 된다.

 

여기서 잠시 짚고 갈 대목이 있다. ‘앤더슨 팩’이 자신의 데뷔 앨범 ‘베니스’를 제작하면서 본인의 출중한 프로듀싱 감각을 비켜서서 미국 LA 출신의 한국계 미국인 여성 DJ ‘토키몬스타’(TOKiMONSTA)와 호주 출신의 사진작가이며 프로듀서인 타쿠(Ta-ku)에게 프로듀싱을 의뢰한 사실이다. 이는 본명이 제니퍼 리(Jennifer Lee)인 한국계 여성 DJ ‘토키몬스타’가 한국의 동요 산토끼와 몬스타를 합성한 의식을 짚고 가게 한다.

 

나아가 ‘토키몬스타’가 정통한 피아노 교육을 받은 재원으로 LA의 주요한 클럽의 비트를 담당하는 DJ로 감각적인 명성이 높았으며 2010년 런던 레드불 뮤직 아카데미에 초대된 사실에서  호주 출신의 사진작가이며 프로듀서인 타쿠의 예술적 감성과 한국계 여성 DJ ‘토키몬스타’의 감각적인 재능을 헤아린 점이다. (이와 같은 한국계 미국인 여성 DJ ‘토키몬스타’ 또한 너무나 많은 이야기를 가진 아티스트이다. 그가 2015년이 저물갈 즈음 2번에 걸친 뇌수술을 받고 다시 재기하여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열어가는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 별도로 다루기로 한다.)


이와 같은 ‘앤더슨 팩’은 다음 해 2015년 그는 미국 갱스터 래퍼의 선구자인 닥터 드레(Dr. Dre)의 앨범 ‘컴튼’(Compton)에 수록된 곡 중 6곡의 연주를 맡았으며 갱스터 랩의 대중화를 걸어간 미국 힙합 가수 게임(The Game)의 6번째 정규앨범 앨범 ‘The Documentary 2’의 2곡을 연주하면서 그의 다양한 재능이 널리 알려졌다.

 

이어 2016년 1월 15일 두 번째 앨범 말리부(Malibu)를 발표한 이후 1월 30일 NPR 라디오 프로그램 ‘모닝 에디션’(Morning Edition)에 출연하여 자신의 대를 이어 거듭된 혼혈의 배경을 설명하며 자신의 음악이 형성된 감성의 배경과 바탕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쏟아내었다. 이와 같은 스스로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앤더슨 팩’은 한국인 부인과 결혼하여 두 아들을 둔 너무나 많은 인연을 가진 한국에 두 번째 앨범 ‘말리부’를 발표한 이후 2016년 9월 내한하여 하나투어 공연장에서 9월 29일 (20/20 Presents Anderson .Paak & The Free Nationals live in SEOUL)이라는 내한 공연을 가진 적이 있었다.   

 

LA카운티 말리부 도시를 품은 그의 두 번째 앨범 ‘말리부’(Malibu)에 대한 음악적 평가는 권위 있는 주요한 비평가에서부터 많은 언론에 이르기까지 극찬의 평가가 쏟아졌다. 특히 그중 팝 록밴드 마룬5의 베이시스트 ‘미키 매든’(Mickey Madden) 이 언급한 내용은 깊은 헤아림으로 살펴진다. ‘미키 매든’은 ‘앤더슨 팩’의 ‘말리부’ 음악은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가 1973년 16번째 앨범으로 발표한 이너비전스(Innervisions)에 담긴 의식에서부터 힙합 뮤지션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의 세 번째 앨범 ‘나비의 착취’(To Pimp a Butterfly)에 깃든 이야기까지 아우른 음악이라는 것이었다.  

 

엄밀하게 ‘앤더슨 팩’의 두 번째 앨범 ‘말리부’는 미국의 전설적인 힙합 듀오 아웃캐스트(Outkast)의 멤버 ‘안드레3000’과 ‘빅 보이’가 서로의 솔로 앨범을 합하여 발매한 앨범 ‘The Love Below’에서 ‘안드레3000’이 작곡과 연주와 보컬을 만능으로 품은 음악에서 녹아내린 힙합 음악의 새로운 영역을 중시한 의식이 다분하였다. 결국 이와 같은 의식을 반영하듯 ‘앤더슨 팩’의 두 번째 앨범 ‘말리부’는 제56회 그래미상 ‘최우수 어반 현대 앨범’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후 ‘앤더슨 팩’은 자신이 작곡하여 연주하고 노래한 버블린(Bubblin)을 2018년 5월 싱글로 발표하였다. 앨범 제작 당시 작곡가이며 프로듀서인 ‘뎀 조인트’(Dem Jointz)와 ‘자릴 비츠’(Jahlil Beats)그리고 ‘앤트맨 원더’(Antman Wonder)와 공동으로 프로듀싱과 트랙 작업을하였던 싱글 음반 ‘버블린’(Bubblin)은 2019년 제61회 그래미상 ‘최우수 랩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하였다.

 

▲ (좌)한국계 혼혈 뮤지션 ‘앤더슨 팩’과 아들 제62회 그래미상 수상식장에서/ (우)‘앤더슨 팩’과 힌국인 부인 김혜연(제이린-Jaylyn)과 두 아들/ 출처:Anderson Paak.com     © 브레이크뉴스


또한, 2018년 11월 ‘앤더슨 팩’은 세 번째 정규앨범 ‘옥스나드’(Oxnard)를 발표하였다. 이는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의 도시 ‘옥스나드’의 감성을 품은 앨범으로 빌보드 200차트에서 11위에 올랐다. 이어 ‘앤디 비치 클럽’이라는 제목의 월드 투어를 발표한 이후 2월 10일 제61회 그래미상 시상식이 끝난 다음 날 2월 11일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 이르는 월드 투어에 올랐다. 


이와 같은 월드투어를 마친 ‘앤더슨 팩’은 힙합 듀오 아웃캐스트 멤버인 ‘안드레 3000’과 모타운 레코드의 신이 내린 소울을 품은 다재다능한 프로듀서 ‘스모키 로빈슨’ R&B 여가수이며 프로듀서인 ‘브랜디 노우드’ 그리고 래퍼 ‘네이트 독’이 참여하는 4번째 정규앨범 벤투라(Ventura)를 2019년 4월 발표하였다. 이는 ‘앤더슨 팩’ 자신이 가장 감수성이 풍부하였던 고교 시절을 보냈던 캘리포니아 항구 도시 벤투라(Ventura)를 배경으로 자신의 삶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섬세한 감성으로 헤아려간 면면이 많았다. 이와 같은 앨범 ‘벤투라’가 올해 제62회 그래미상 ‘최우수 R&B 앨범’ 부문을 수상하면서 한국계 아티스트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최초의 쾌거를 이룬 것이다.

 

실로 형언키 어려운 아픔을 가진 혈연으로 격동하는 역사를 관통한 한국계 아티스트 ‘앤더슨 팩’은 극한의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재능을 일깨워 세계 속에 우뚝 서는 입지전적인 아티스트가 되었다. 이와 같은 이야기 속에는 한국에서 음악 공부를 하러 머나먼 미국으로 유학하였던 꿈 많은 소녀 김혜연(제이린-Jaylyn)이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묻혀있는 보석의 잠재적인 재능을 헤아려 어둠 속에서 빛이 되었던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우리의 피가 흐르는 자랑스러운 아티스트의 쾌거에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부족한 글을 바친다. 필자: 이일영(한국미술센터 관장, 칼럼니스트, 시인. artww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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