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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올해 첫 '일본뇌염 모기' 발견

8일과 9일 전주 우사에서 '작은빨간집모기' 채집

이요한 기자 | 기사입력 2020/06/12 [12:04]

 

▲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8일과 9일 전주의 한 우사에 유문등(모기 유인등)을 설치해 채집한 모기 가운데 올 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를 최종 확인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자료제공 =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 이요한 기자


 

 

올 들어 전북에서 일본 뇌염모기가 발견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매주 2차례 일본뇌염 유행 예측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과 9일 전주의 한 우사에 유문등(모기 유인등)을 설치해 채집한 모기 가운데 올 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를 최종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9% 이상은 아무런 증상이 없으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복통 등 치명적인 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바이러스 주 감염 계층은 12세 이하 아동 또는 60세 이상의 고령자로 일본뇌염 백신을 접종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또 장마로 인한 고온 다습한 날씨 때문에 모기의 활동이 활발해 지고 있는 만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가정에서는 방충망(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거나 야간에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만일,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 긴 팔과 긴 바지 옷을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 등을 사용하는 것도 한 예방법이라 할 수 있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유택수 원장은 "모기는 종(種)에 따라 일본뇌염 뿐만 아니라 말라리아・뎅기열 등의 각종 감염병을 매개할 수 있는 만큼,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숙지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도내 지역에서 올해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첫 확인됨에 따라, 야외 활동과 가정에서 모기 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하는 등 아동의 경우 표준일정에 맞춰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며 "면역력이 없고 감염 위험이 높은 성인은 예방접종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지난 3월 24일 제주와 전남 지역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첫 발견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및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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