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래픽 합성: KOREA ART CENTER ©브레이크뉴스 |
세계 의약계와 보건당국은 러시아 최대 제약사 알팜(R-Pharm)사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하여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7월 9일 영국 로이터 통신이 (러시아 제약회사, 코로나바이러스 복제를 차단하는 약물 승인 획득-Russian firm gets approval for drug said to block coronavirus replication) 이라는 기사를 타전하였다.
이후 뉴욕타임스가 (러시아 코로나바이러스 복제 차단 약물 승인 획득-Russian Firm Gets Approval for Drug Said to Block Coronavirus Replication) 기사를 보도하였으며 중국 국영 국제 텔레비젼방송 CGTN에 이어 다음날 7월 10일 영국 BBC 보도로 이어졌다. 이외에도 세계 주요 외신과 의학 매거진에 연이어 보도되었다.
로이터 기사에서 주요한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이 약물은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해 러시아에서 세 번째로 등록되었으며 첫 번째 약물 Avifavir는 6월 11일부터 환자에게 투여되었다-The drug is the third registered in Russia to treat the new coronavirus. The first, Avifavir, has been given to patients since June 11)
당시 모든 외신이 함께 언급된 아비간(アビガン)으로 잘 알려진 일본 후지필름 계열사 도야마 화학에서 개발한 RNA 항바이러스제인 아비파비르(Avifavir)를 언급하였다. 이와 같은 아비파비르는 러시아 국부펀드 RDIF와 러시아 바이오 기업 힘라르(химрар)가 제휴하여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사실에서 이번 3번째 등록된 치료제 개발 제약사 알팜(R-Pharm)사와는 전혀 무관하다. 그러면 러시아가 개발한 세 번째 등록(승인)된 코로나19 치료 약물은 무엇인가?
이와 같은 맥락에서 영국 BBC 보도 원문을 보면 다음과 같은 기사가 살펴진다. (아비라피르(Avifavir)는 5월 29일 러시아 보건부에 의해 "covid-19의 치료를 위한 최초의 약물"로 등록(승인)되었다-Sin embargo, Avifavir fue aprobado por el Ministerio de Salud de Rusia el 29 de mayo "como el primer fármaco para el tratamiento del covid-19".) / (아비라피르-Avifavir)는 코로나 치료제로 러시아 당국에 등록 승인된 유일한 약물은 아니다-El Avifavir no es el único medicamento aprobado por las autoridades rusas para combatir la covid-19)/ 이어 (새로운 치료물질 (코로나비르-Coronavir)은 수요일(7월 8일)에 등록 되었으며 이 또한, 인플루엔자 치료물질인 (파비피라비르-favipiravir)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Este miércoles, el Ministerio de Sanidad de Rusia registró el Coronavir, también creado con base en el antigripal favipiravir).
이와 같은 내용에서 확인되는 내용은 러시아 국부펀드 RDIF와 러시아 바이오 기업 힘라르(химрар)가 개발하여 지난 5월 29일 러시아에서 최초로 등록된 치료물질 (아비라피르-Avifavir)는 일본 후지필름 계열사 도야마 화학에서 개발한 RNA 항바이러스제인 아비간(Favipiravir, Avigan)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이어 이와 같은 아비간 기반의 치료제는 6월 26일 사용 승인된 Promomed 제약에서 정제로 개발한 치료제 Areplivir 였다. 이후 이번에 3번째 등록된 러시아 제약사 알팜(R-Pharm)사가 개발한 새로운 치료물질 (코로나비르-Coronavir) 또한, 정확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아비간 기반에서 복제 개발된 치료제로 확인되고 있다. 결국 지난 5월 말에 도입한 약물이라고 발표된 내용은 지난 5월 29일 러시아에서 최초로 등록된 (아비라피르-Avifavir)를 뜻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살펴보면 지난 2020년 6월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한 회의에서 알팜 제약 야로슬라블(Yaroslavl) 공장의 총책임자 블라디미르 콜리스킨(Vladimir Kolyshkin)이 치료제 (코로나비르-Coronavir)의 15만 패키지 생산을 보고하였다. 이어 7월 8일 치료제의 사용 승인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는 앞서 최초 등록된 (아비라피르-Avifavir) 와 뒤를 이어 승인된 정제 치료제 (Areplivir)와 같이 개발되었던 정황이 헤아려진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생겨나면서 2019년 최초로 중국에서부터 아비간 기반 약물이 임시 승인되어 치료 효과가 보고되면서 이와 같은 아비간 물질을 기반으로 경쟁적으로 개발하였을 가능성이다.
이와 같은 러시아 알팜 제약의 개발 치료제 코로나비르는 저렴한 가격과 함께 경증과 중증 코로나19 환자에게 상당한 임상효과기 있었음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2020년 3월 이탈리아가 실험용 약물로 승인하여 실험한 결과는 부정적이었다. 이어 세계 여러 나라에서 많은 실험과 임상이 진행되어 그 효과는 분분하였다. 지금도 일본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병용 투여되고 있으며 그 결과는 약물이 가지는 부작용 문제에서 야기된 부정과 치료개선 효과를 보고하는 긍정이 혼재하고 있다.
필자는 전문적인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은 알팜 제약의 모호한 발표를 보도한 내용을 통하여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의 러시아 현지 임상과 연계된 가능성을 기대하였으나 연관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
치료제의 특성상 어느 시점까지 구체적 내용이 공개되지 않을 수 있다. 세계 4위로 감염 확진자가 많은 러시아가 이와 같은 치료제에 의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기를 기원하며 국내 신약의 유일한 해외 3상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러시아에서 낭보의 결과가 날아들기를 기원한다. artwww@naver.com
필자: 이일영
한국미술센터 관장. 칼럼니스트. 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