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낮추면 하늘에 닿지 않은 것이 없다’제하의 자신의 저서에 대한 선거법위반 혐의에 대한 선관위 조사를 받고있는 한나라당 포항북구 이병석 예비후보가 이번엔 여론조사 진실 논란에 휩싸였다.
이 예비후보측에 따르면 지난20일, 지역 모 일간지가 보도한 포항 북구의 "여론조사는 사실과 달라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측은 한나라당 경북도당으로부터 "여론조사를 벌이지 않았다는 확인서를 받았으며 이에 따라 정정보도 요청과 함께 해당 기자에 대한 검찰 고발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모 일간지 해당 기자는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의 믿을만한 인사로 부터 확인된 사실 이라며 허위보도 주장을 일축했다. 이 신문은 한나라당 경북도당이 지난달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이병석 의원은 11%, 허명환 후보는 56%로 조사됐다고 20일 보도했었다.
한편, 이병석 예비후보의 자서전 ‘몸을 낮추면 하늘에 닿지 않은 것이 없다’ 에 대한 공직선거법 93조 위반 혐의에 대한 포항시 북구 선관위의 조사가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선관위는 이 후보의 에세이집을 펴낸 출판사등을 상대로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하고 20일, 경북도 선관위에 심사를 의뢰 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경북도 선관위 관계자는 포항북구 선관위가 “이 예비후보자에 대한 직접적인 조사를 벌였는지와 조사범위등에 대해서 아직 밝힐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관계자는 또 설령 "이 예비후보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더라도 현실을 법의 잣대에 적용 시키는데 한계가 있는 사안도 있다"고 말해 이 후보에 대한 조사는 이루지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이관계자는 특히, “결과가 나오는 데로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언론에 밝힐 계획이며 심사결과 선거법 위반 혐의가 드러나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한나라당 재선의원으로 포항북구에 공천을 신청했다. 그러나 출발부터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이면서 3선을 향한 레이스에 적지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1일 열린 경북지역 15개 전 선거구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면접심사에서 이병석 예비후보와 이에 맞서는 허명환 예비후보 모두 1차 컷오프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져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공천의 향배가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