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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스러운 한 국책 연구기관의 교수모집

정작 연구해야 될 것은 뒷전으로 밀쳐놓고 있지않는지 우려

강동민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09/05/20 [14:02]
요즈음 말썽이 나서 시끄러운 한 국책 연구기관의 고고학 교수모집의 문제점을 보면서, 참으로 한심함을 느낀다. 공식적인 평가기준인 실력위주가 아닌 “자기사람 뽑기”로 결론지어지어지는 여론을 지켜보면서 우리나라 학문 발전의 한계성을 절감하게 된다. 추천되고 평가된 다른 사람들은 완전히 들러리 역할만 주어진 이용당한 우스운 모양이 되어있다.
a라는 분은 고구려연구 관련 단체의 책임자로 있을 때 “중국의 동북공정”을 도와주는 책들만 발간하더니, 이제는 하는 일 마다 “국가와 민족”은 뒷전이라는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개인적인 것을 앞세우고 있는 것이다. “동북아역사재단”과 마찬가지로 여전하게 밥그릇 싸움이다. 정작 연구해야 될 것은 뒷전으로 밀쳐놓고 있지나 않는지 우려된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연간 약200억 원의 국민혈세를 수년 동안 쓰고 있다. 중국의 동북공정이론을 제압할 제대로 된 반박논문은 있는가라고 묻고 싶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본래 “정신문화연구원”의 이름이 바뀐 것이다. 
 
▲ 강동민  이사장
박정희대통령 때 만들어진 단체로서 우리민족의 역사와 훌륭한 문화를 발굴 연구하라는 깊은 뜻을 모르고, 정치 지향으로 연구 활동을 하다 보니 뜻있는 사람들은 스스로 그곳을 떠나기도 했다. 또 어떤 학자들은 정치적인 사람이 못되어 왕따를 당하여 훌륭한 연구 성과를 만들었지만 견디지 못하고 떠난 경우도 있었다.
 
이렇게 볼 때 “이병도 박사는 서울대학 역사학과 그리고 신석호 박사는 고려대학교”에서 본의 이거나 본의 아니게 일제 식민사학적 관점을 가르쳤던 그분들의 제자들이니 하는 생각에 다다를 수가 있다.
 
단군은 우리 역사에 없다라는 내용의 논문을 쓴 학자가 단군 관련 학회를 만들었다. 그는 단군관련 학회의 수장을 하면서 우리역사를 청동기 시대 이후부터 시작되었다고 주장했다. 우리민족의 역사 시작점을 일본 학자들과 똑같이 기원전 10세기를 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거짓말 하여 북한의 평양을 “한사군의 낙랑군”이라고 고집하기도 했다. 지금도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면 사료로 증명 되지 않은 “평양 낙랑군 방”이 별도로 되어있다.
 
요즈음 중국의 내몽고 적봉지역의 기원전 8000년~4000년의 유적유물이 발굴되고 중국도 다급하여, 평소에는 만리장성 밖은 오랑캐들만 산다고 했다가 요즈음은 동북삼성이 모두 황제헌원의 지역이라서 “고구려”도 중국의 변방 나라라고 하며 “동북공정”으로 역사를 침탈하고 있다. 과연 이들이 올바른 선택의 심사위원들을 무시하고 실력 있고 애국심 있는 전문가는 제외하고, 실력이 부족한 심부름꾼격인 학자들을 자기사람이라고 국책 연구기관에 취직시키는 이들이 과연 국가와 민족을 위한 역사연구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심히 염려된다.
minjock1944@hanafos.com
**필자/한민족문화연구원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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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이 2009/06/16 [11:36] 수정 | 삭제
  • 란걸 몸소 실천하시는군
  • 나그네 2009/05/20 [23:22] 수정 | 삭제
  • 국가의 이익보다 자기개인의 이익을 먼저 챙기는 사람들 이니까......
    돈생기고 명예 생기는 일에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사람들이니........
    정부돈은 먼저 보는 사람이 임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니까...............
    국민혈세가 정부돈인줄 알면서도 개인이익을 위해 서러면...........
    그들의 세상인데 더이상 무엇을 말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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