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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벽 盧추모현장 영구보존하자!

<28일 서울광장 일대 르포 제4신>“盧추모 글 수만개 어쩌지?“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09/05/28 [11:58]
▲ 본지 문일석 발행인    ©브레이크뉴스

추모 글 수만개 “盧, 만나서 행복했습니다”

5월28일, 또다시 서울광장을 찾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덕수궁 돌담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글로 가득해지고 있다. 대한문은 덕수궁 돌담길. 당국이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하지 못하도록 막자 시민들이 대한문 정문 앞에 분향소를 설치, 운영했다. 추모를 위해 찾아온 이들은 덕수궁 돌담에 자신들의 느낌을 적기 시작, 덕수궁 돌담은 추모의 돌담으로 완전히 변해가고 있는 것.
 
추모를 위해 이곳에 온 시민들은 덕수궁 돌담 벽에 추모의 글을 남겼다. 필자가 현장을 돌며, 가슴에 와 닺는 글들을 한데 모아봤다.
 
“노무현 당신은 이직도 우리의 희망입니다. 사랑합니다”

“바보 노무현 당신을 사랑합니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영원히 가슴 속에서 잊지 않을게요. 평생에 너무나도 과분하신 대통령님, 만나서 행복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당신만이 국민의 대통령, 우리의 대통령이십니다”

“침묵하기만 했던 제가 부끄럽습니다. 다시 볼 수 없고 우릴 위해 목소리 내줄  대통령님을 다시 볼 수 없다는 슬픔이 너무 큽니다. 편히 쉬세요. 지난 시간 감사합니다”

“대통령님은 세상에서 영원한 대통령입니다. 편히 주무세요”


▲ 노무현     ©브레이크뉴스

▲ 노무현     ©브레이크뉴스

▲ 노무현     ©브레이크뉴스

▲ 노무현     ©브레이크뉴스

▲ 노무현     ©브레이크뉴스

▲ 노무현     ©브레이크뉴스

▲ 노무현     ©브레이크뉴스

▲ 노무현     ©브레이크뉴스

“노무현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한명의 방관자로서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나의 대통령, 대통령님 그립습니다”

“대통령이었지만 그냥 나같은 평범한 아저씨 같았던 유일한 분이셨다. 그려서 가족인마냥 가슴이 아프다”
 
kbs가 이산가족찾기 생방송을 했을 때 이산가족들은 kbs 건물 벽에 가족을 찾기 위한 메모지를 붙인 적이 있다.
 
▲ 노무현     ©브레이크뉴스
▲ 노무현     ©브레이크뉴스
▲ 노무현     ©브레이크뉴스
▲ 노무현     ©브레이크뉴스

노 전 대통령 추모 메모는 kbs의 이산가족찾기 생방송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메모지 붙이기 현장이 됐다. 이 같은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비정치적인 추모 글들만은 그대로 보존, 덕수궁 돌담에 부착시켜서 영구보존하면 어떠할까? 이는 정치적인 사안으로 이명박 정부의 아량이 필요한 일이다. 관광자원으로도 한 몫 할 수 있다는 게 필자의 지론이다. 살아있는 권력자들은 이 문제를 고민해보시라. moonilsuk@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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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돗대 2009/05/31 [00:56] 수정 | 삭제
  • 불과 보름 전까지만 해도 고 노무현 대통령님을 비방하셨던 분들이 이제는 눈물로 사죄 하려는가? 용서는 되는가? 대한 민국 국민들은 원인규명 책임 추궁하라 하다가 자살 소식 듣고 갑자기 내일인 마냥 눈물 흘리고 광화문에 모여서 슬퍼하는 이중적인 태도의 이유는? 전 궁금합니다 티비에서 눈물 흘리며 나오시는 분들이 친척들 돌아가셨을 때도 저리 슬퍼 해주실줄 아는 인간미 넘치는 정이 많은 분들인가 아님 옆 사람 눈물 흘리니 따라 우는 그런 분들인가 뭐가 옳은지 저는 모릅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
    보고 있자니 쓴 웃음만 나와서 몇글자 그적여 봅니다
  • 쥬얼리 2009/05/30 [14:24] 수정 | 삭제
  • 고 노무현 대통령님이 유가족분들을 만나고 싶어하십니다! - 공개편지 전문-
    글쓴이: spiderupseon 조회수 : 65 09.05.30 09:52 http://cafe.daum.net/2047-Seontaja/AwaO/1

    삼가 고 노무현 대통령님의 명복을 빕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님이 유가족분들과 대화를 하고 싶다며 우리를

    찾아오셨습니다. 대화를 하고 싶어서 권여사님을 비롯한 자녀들과

    여러 사람들에게 찾아가 보았지만 아무도 망자가 된 고인을

    알아보는 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고인께서는 이미 망자의

    혼인지라 고인을 못 알아보는 것은 당연하다 하겠으나,

    고인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너무나 안타까와 [선]을 가진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고인께서는 가족은 물론이고 측근들을 두루 만나

    석별의 아쉬움을 대화로써 풀어내고자 원하고 있으며, 가족을

    위로하고 특히 박연차 회장님이 자기로 인해 너무나 많이

    상심하고 있다며 그분과 만나 위로하고 싶어 합니다.

    우리는 [선]을 통해서 망자와 대화할 수 있고, 가족들이나

    측근들도 [선]을 통하면 고인과 더불어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고인께서는 알고 있습니다. [선]을 통한 고인와의 대화는 빙의가

    아니며, 접신도 아닙니다. 그리고 무속인들처럼 대신 말하여주는

    것보다는 본인이 직접 [선]을 통해서 고인을 볼 수도 있고, 고인과

    대화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자신이 고인과 하고 싶은 모든 대화를 속

    시원히 나눌 수가 있습니다. 유가족들에게 우리는 고 노무현 대통령

    님의 간곡한 심정을 담아 그분의 부탁을 전달합니다. 우리는 유가족

    들과 측근분들에게 [선]을 나타내드림으로 서로간의 대화를 할 수

    있는 중간역할을 해드릴 것입니다. 우리가 직접 유가족 및 측근분들

    에게 일일이 서신을 전달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나, 고인의 애타는

    심정을 하루라도 빨리 전달하고자 이렇게 공개적으로 글을 올립니다.

    바람을 타고 이 글이 권여사님과 고인의 가족들과 측근들의 귀에까지

    속히 전달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우리는 고인의 이름과 명예가 훼손

    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다만, 너무나 간곡한 고인의 청이 있었기에

    이렇게 용기 내어 글을 띄웁니다. (이 글에 의구심을 갖고 비난하려는 분

    이 있으시다면 비난하기 전에 먼저 우리에게 연락하시면 우리의 말이 거짓이

    아님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우리의 편지는 망자가 된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부탁에 의해

    전달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밝히면서 맺음합니다.

    2009. 5. 30.

    2047 선타고 하늘밖에 올라가자 대표 김 은 숙

    mgskes@hanmail.net http://cafe.daum.net/2047-Seontaja




  • 감풀 2009/05/29 [21:32] 수정 | 삭제
  • 정말 추모하는 글들을 붙이고 싶었다면 덕수궁 돌담길 같은 아름다운 우리 문화재에 청테이프를 덕지덕지 바를 것이 아니라 북페이퍼를 만들어서 모으던지 아니면 비디오로 촬영을 해서 영구보존하던지. 죽은 분은 안타깝지만 몇백여년 조상들의 숨결이 묻어있는 문화재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죽은자를 추모하는 방법은 더 현명하게 할 수도 있었습니다. 왜 하필 문화재를 저렇게 생각없이 훼손시키는건지. 할꺼면 청계천에 붙이지 그랬어요!!!!!!!!!!! 그게 좀 더 효과적이었을텐데 말이죠. MB가 자랑하는 청계천에 하는게~ 문화재 훼손보다 훨씬 더~
  • 강산 2009/05/29 [09:25] 수정 | 삭제
  • 무엇을 위하여 그런 편파 방송을 하는지
    노무현 탄핵때도 일방적인 편파 방송을 하더니 말이다
  • 파란피 2009/05/28 [23:28] 수정 | 삭제
  • 이 같은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비정치적인 추모 글들만은 그대로 보존, 덕수궁 돌담에 부착시켜서 영구보존하면 어떠할까? 이는 정치적인 사안으로 이명박 정부의 아량이 필요한 일이다. 관광자원으로도 한 몫 할 수 있다는 게 필자의 지론이다. 살아있는 권력자들은 이 문제를 고민해보시라

    ▲ 이런 내용을 우리나라 정권자가 과연 승인을 해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드는 이유는 뭘까요...
    예전부터 전 정권 흠집내기가 없었던거는 아니지만 제가 알기로는 거의 대부분 덮어주고 많이 흔들지는 않았던걸로 기억 합니다...
    유독 전 노무현 대통령만 이리 당해야 되었어야 하는지... 어찌보면 참... 더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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