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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나쁜자석’, ‘상처와 풍경’… 이색 이벤트로 관객 유혹

신성아 기자 | 기사입력 2009/06/03 [02:18]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문화예술을 즐기던 사람들의 지갑이 점점 닫히고 있다. 이러한 관객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많은 공연들이 할인으로 유혹하고 있지만 단순히 ‘할인’으로는 그들의 지갑과 함께 마음도 열기는 어려운 상황. 그런데 대학로 소극장 공연에서는 독특한 이벤트로 이러한 관객들의 마음을 유혹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을 만들어 줄 소극장 공연 세 편을 소개한다.
 
▲  연극 '나쁜자석'

 
연극 ‘나쁜자석’, 훈남들과 함께 사진찍기에 장미꽃 이벤트까지
연극 ‘나쁜자석’은 네 명의 친구들로 대변되는 인간 본연의 고독과 외로움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한 편의 동화 같은 작품으로 29살의 세 남자가 9살, 19살의 잊혀지지 않는 기억의 조각을 맞추는 모습을 이야기한다. 극은 ‘슬픔’에 대해 정면으로 맞서며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으로 관객을 대한다. 특히, 엔딩에서 꽃비가 내리는 장면은 많은 여성 관객들의 감탄과 호응을 이끌어낸다.
이러한 감동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출연배우 훈남 4인방은 커튼콜 때 여성관객에게 장미꽃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관객점유율의 과반수를 넘게 차지하는 여성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내는 장미꽃 이벤트는 앞자리를 사수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요일별 이벤트를 진행, 화/수요일에는 배우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을, 목/금요일에는 싸인회를 열어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이벤트를 통해 선물증정까지 하고 있으니 공연도 보고 선물도 받고, 1석 2조가 아닐까.
탤런트 최주봉의 아들 최규환과 탤런트 박근형의 아들 박상훈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연극 ‘나쁜자석’은 대학로 악어극장(구 허밍스아트홀)에서 2009년 8월2일까지 공연된다.
☞ 공연문의 09)764-8760 / 2009.5.1-.8.2 /대학로 악어극장/1만5천~2만5천
 
▲  연극 '상처와 풍경'

 
연극 ‘상처와 풍경’, 프러포즈 이벤트로 연인에게 감동을~
김훈의 기행산문집 ‘풍경과 상처’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연극 ‘상처와 풍경’은 대학을 갓 졸업하고 사회에 발을 내딛는 사회초년생들이 펼치는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로 대학로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연출가 위성신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연극 ‘상처와 풍경’은 로맨틱 연극답게 관객들에게 프러포즈 이벤트를 제공한다. 공연을 보는 관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연극 ‘상처와 풍경’의 프러포즈 이벤트는 최소의 대사와 마임으로 극을 표현해 언어로 표현하는 것 보다 더 직접적이고 강한 울림을 주는 연극처럼 마치 내가 연극의 주인공이 되어 사랑하는 연인에게 프러포즈를 받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프로포즈 이벤트에 참여한 관객에게는 다른 선물들도 제공되니 사랑하는 연인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섬세한 연출력으로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남녀간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 연인관계의 사람들이 어떻게 엮어나가는지를 보여주는 오브제 연극 ‘상처와 풍경’은 2009년 6월 14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축제에서 진행된다.
☞ 공연문의 02)762-0010/ 2009.4.17-6.14/소극장 축제/1만5천~2만5천
 
연극 ‘오월엔 결혼할거야’, 요일별 이벤트로 매일매일 새롭게!
연극 ‘오월엔 결혼할거야’는 10년 동안 함께 부은 적금을 제일 먼저 결혼하는 친구에게 몰아주기로 한 스물아홉 세 여자의이야기로 38,250,000원이란 적지 않은 돈을 앞에 두고 벌어지는 좌충우돌 사건을 다룬 연극.
연극 ‘오월엔 결혼할거야’는 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일주일 내내 매일매일 다른 이벤트들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추첨을 통해 과일도시락, 승마클럽 이용권 등을 관객들에게 선물로 주 있다. 특히 화요일 공연 관람 후에는 배우들과의 대화 시간인 ‘미녀들의 수다’는 공연 중에 미처 다 풀지 못하나 이야기들을 풀어내는 시간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톡톡 튀는 대사와 재치 있는 상황대처를 통해 스물아홉 여자들의 우정과 결혼, 그리고 사랑에 대한 솔직 담백한 심리를 읽을 수 있는 유쾌한 연극 ‘오월엔 결혼할거야’는 2009년 6월 28일까지 대학로 나온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 공연문의 02)3675-3677 / 2009.5.7-6.28/나온 씨어터/1만5천~2만
 
신성아 기자 mistery3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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