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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南道 계약심사제 950억 예산 절감

시.군 각종 사업·물품 구입 심사… 재정운용 효율성 이끌어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9/06/24 [11:56]
 
전남도는 세수 부족 등에 따른 재정난 심화로 예산집행 과정에서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계약심사제를 도입 및 확대 시행해 950억여원의 예산을 절감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는 각종 공사와 용역, 물품 구매 등의 사업 시행 전에 계약 내용과 공법, 설계 변경과정 등을 심사해 예산낭비 요인을 최소화하는 제도다.

전남도는 지난 1월 1일부터 지금까지 도와 시·군이 계약체결 전 심사를 요청한 339건 7천270억원 규모의 각종 사업 및 물품 구입에 대해 심사를 벌였다.

도는 심사를 통해 각 사업중 원가를 과다하게 산정하거나 필요 이상으로 물품을 많이 구입하는 경우, 불필요한 공정이 들어 있는 공사 등을 발굴, 이를 조정하는 방법으로 전체 사업비를 6천607억원으로 663억원 줄였다.

전남도가 이같이 계약심사제에 매달리고 있는 것은 올들어 지방세수의 감소, 예산 조기집행, 일자리 창출 비용 증가 등으로 재정상태가 열악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는 지난해 9월 예산집행 과정의 낭비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같은 계약심사제를 도입했으며, 지난해에만 294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전남도는 계약심사제를 통해 절감한 예산을 일자리 창출 또는 복지 관련 사업에 투입하고 있다

정광덕 전남도 행정지원국 세무회계과장은 “경제위기로 지방세 세입 감소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에서 계약심사제에 의한 예산절감이 지방재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계약심사제를 통해 각종 사업비를 줄이고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높일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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