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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선덕여왕 행차 재현 벌써부터 관심

경주시 드라마와 함께 관심집중 효과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 할 듯

박종호 | 기사입력 2009/07/09 [08:25]
신라 중기 632년,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여왕으로 즉위해 첨성대 축조와 분황사 창건, 황룡사 9층목탑 건립 등 찬란한 신라문화를 꽃피웠던 ‘선덕여왕 행차 재현’이 신라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천년고도 경주에서 개막해 첫 선을 보인다.

11일 경주시내 신한은행 사거리 앞 특설무대에서 개막공연과 의식행사를 시작으로 화려한 서막을 알리는 선덕여왕 행차 재현은 오는 10월 24일 까지 경주시내 일원 및 보문관광단지에서 총 11회에 걸쳐 실시되며 문화관광도시인 경주시의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신라 제 27대왕 선덕여왕의 업적을 기리고,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mbc드라마 ‘선덕여왕’ 에 대한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기할 방침이다. 

개막식이 열리는 11일에는 (구)경주여중을 출발 → 신한은행사거리 → 중앙로→ (구)시청 → 팔우정 삼거리 → 경주역 → 신한은행사거리 → (구)경주여중으로 돌아오는 총 2.5km구간에 걸쳐 선덕여왕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행차구성은 사료상 유일한, 6세기 중반 진흥왕 순수비 중 마운령 진흥왕 순수비와 황초령 진흥왕 순수비의 변제지역 순수 행차구성을 토대로 하였고, 선덕여왕와 관련된 지귀삼사 설화 등을 참고로 구성했다.

플루트카에 탑승한 선덕여왕의 주위에는 김유신을 비롯해 김춘추와 호위군사, 화랑 등이 여왕을 호위하며 진골중심의 고급귀족인 대등과 국왕의 가마와 수레를 관장하는 집가인, 그 외 궁중업무에 종사하던 이내종인, 아필의 관리를 맡았던 어인, 약사(어의), 외객(근위병 외 기타군사) 등이 행렬의 웅장함을 보여준다. 

행차에는 선덕여왕을 비롯하여, 김유신, 김춘추, 화랑, 원화, 호위무사, 음성서(취타대), 의장기수, 전군, 대등, 시종, 무용수 등 200여명의 인력과 말, 깃발, 무기류 등 다양한 소품이 동원돼 선보일 방침이다. 

총 3대의 플루트카는 신라 금관을 형상화하고 선덕여왕과 관련된 지귀삼사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선덕여왕의 업적인 황룡사 9층목탑과 첨성대를 재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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