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우리가 지난 10년처럼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경우 금세기 말에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1000ppm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이는 환경에 천재지변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과학저널 ‘nature’(2009년 4월 30일 발행)에 실린 ipcc 보고서에 의하면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산업혁명 이전의 2배(600ppm)가 될 경우 대기의 온도는 약 2~4.5℃, 3배(약 950ppm)가 될 경우 2.5~6.4℃ 상승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산화탄소를 줄이지 않아 이산화탄소 농도가 약 1000ppm에 도달할 경우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보고서에 의하면 다음의 7가지의 재앙이 초래될 것이라고 밝혔다. ▲ 북극의 빙하, 산에 있는 빙하,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생물들, 산호초에 서식하고 있는 생물들, 고위도에 위치한 많은 문화들은 사라진다. ▲ 강 주변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과 도시들은 해수면의 상승과 강해진 태풍에 의해서 많은 피해를 보며, 수억의 피난민이 발생한다. ▲ 폭염으로 인해 고령자들의 사망자가 증가하며, 가난한 지역의 어린이들은 영양실조로 죽는다. ▲ 특히 기온상승으로 인해 천식이나 폐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자들과 어린아이들은 대기오염이나 산불에서 발생하는 연기 등에 의해 많이 사망한다. ▲ 해양은 산성화가 되어 탄산칼슘으로 구성된 생물체는 껍데기가 녹아서 죽는다. ▲ 열대 우림지역의 산림은 몇몇 모델의 연구에 의하면 이산화탄소 흡수원으로 작용하던 산림이 배출원으로 바뀐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로 인해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더욱 더 증가해서 온난화를 더욱 더 가속화 시킨다. ▲ 또한, 이산화탄소의 농도 증가에 따른 기온의 상승으로 동식물의 약 50%가 멸종할 가능성이 있다한다.
보고서는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1000ppm 일 경우 세계적으로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국내총생산의 감소로 이어진다"며 "이러한 부정적인 요소를 조금이라도 완화하기 위해서,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1000ppm이 절대 넘지 않도록 청정에너지 관련 기술 개발 및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려는 정책적 의지와 국제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영호 기자
※ ppm ; parts per million 의 줄인 말로서 100만분의 1을 뜻하며, 농도를 나타내는 단위임.
※ 기상청은 주간으로 발행되는 세계적인 과학전문저널 ‘사이언스’와 ‘네이쳐’에서 소개된 내용 중 기상관련 정책, 연구결과, 신기술 개발 현황 등을 요약해 수시로 언론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 본 내용은 네이쳐(2009년 4월 30일)에 출판된 아래의 내용을 요약하였습니다.
schneider, s., 2009. the worst-case scenario. nature, 458, 1104-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