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람을 등짐삼아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는 시민, 자전거를 타는 연인,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 경산 도심을 흐르는 남천 둔치에서 바라볼 수 있는 한 폭의 그림풍경이다.
이같은 풍경은 경산시가 450억원이라는 거액의 사업비를 들여 남천을 사시사철 물이 흐르는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하면서 생긴 새로운 모습이다.
경산시 자연형 생태하천은 지난해 6월 공사 착공에 들어가 지금 한창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 사업은 하천바닥에 송수 및 인입관로를 매설해 하루 10만㎥규모의 유지용수가 수심 40㎝로 사시사철 흘러내리게 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1년 6월쯤이면 징검다리, 산책로등과 함께 시민들이 여유로운 삶을 즐길 수 있는 생태휴식공간으로 바뀌게 된다.
이 말고도 자연사 박물관 조성 또한 경산시민과 인근 대구의 어린이들에게는 또 하나의 체험학습장이 될 전망이다. 이곳 박물관에는 남천역사관과 민물고기전시장, 곤충전시관, 식물표본관, 대체에너지 체험관, 3d입체 영상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산시는 지역의 생활체육 활성화 및 시민들의 웰빙생활 지원을 위해 상방동 일원 경산생활체육공원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이곳에는 하루 1천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찾고 있다. 경산시생활체육협의회는 육상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평일 저녁 무료에어로빅교실(월~금 8~9시)을 운영하고 있다.
경산 둔치 인근에 부는 이같은 풍경은 최근 정부의 녹색성장 화두에 도 맞아 떨어진다. 특히 친환경적이면서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체육공간이 시민들에게 각광을 받으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같은 환경은 특히 최고의 주거지역으로 떠 오르면서 이 지역 아파트 가격이 다른 지역의 내림세에 비해 안정세를 유지하거나 오히려 상승기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