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의 각종 정책에 대해 강력한 투쟁의지를 보여온 대구장애인차별감시연대 최창현(44)공동대표가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단독처리에 반발해 민주당이 헌법재판소에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낸 것에 대해 재판부의 공정하고 신속한 판결을 요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대구장애인차별연대에 따르면 뇌성마비 1급 장애인인 최창현 공동대표는 한나라당이 날치기 처리한 '미디어법'의 무효를 주장하며 5일 오전 8시부터 헌법재판소 앞에서 저녁 7시까지 '미디어법이 방송을 권력의 앵무새로 만들며 한나라당이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민주주의 살인을 저지른다'는 취지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최 대표는 공공기관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 민간보다 적극적이지 못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대구지역 전 공공기관에 대한 장애인 편의시설 현황을 조사해 발표, 관심을 끌었으며 지난달 1일부터 보름동안 동성로 한일극장 앞에서 장애인들이 돌아가며 단식농성을 벌이는 릴레이단식투쟁을 주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