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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대한 죄책감을 조금이라도 덜자는 취지에서 미국에서 생겨난 활동이 바로 green upgrade 운동이다. 경제에 밝은 미국인들은 개인이 배출한 오염 물질만큼만 환경단체에 기부를 하자고 제안한다.
그들은 웹사이트에 탄소계산기를 운용하면서 이런 운동을 촉진시키고 있다. 개인이 연간 14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했다면 이때 연간 57달러를 기부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말해 주는 것이다. 결국 이 기금들을 모아서 환경단체들이 나무를 심는 사업을 비롯한 환경 보전사업을 벌이게 된다.
우리에게 환경은 정말 중요한 것이다. 그것을 잃게 되면 우리에겐 미래가 없으니 말이다. 그래서 자연을 살리기 위한 노력도 치열하기 마련이다.
호주가 처음 영국인들에 의해 발견되었을 때 그곳에는 소나 양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영국인들은 본토에서 소나 양을 데려 왔다. 그리고 드넓은 초원에 방목을 하여 키웠다. 결국 그 수가 늘어서 3천만 마리에 이르게 되었을 때 호주인들은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그들의 엄청난 배설물로 인해 초원이 황폐화되는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호주인들은 해결책을 생태학적으로 풀어냈다. 아프리카에만 살던 쇠똥구리를 공수해 왔던 것이다. 그 중 17종의 쇠똥구리가 토착화에 성공했을 때 초원에 배설물이 사라지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쇠똥구리는 배설물을 잘라서 일부는 먹고 일부는 동그랗게 말아서 자신의 집으로 가져오는데 이것이 초원의 풀에 영양을 공급하는 일도 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왔다.
신묘막측한 생명의 공간인 바다도 지켜야 한다. 하지만 상층부에서 해저로 내려가는 유기물과 해저에서 상층부로 올라오는 질소와 인이 없다면 바다엔 전혀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을 것이다.
상층부에는 식물성 플랑크톤이 살고 있는데 이 플랑크톤은 엽록소를 가지고 있으며 물에 녹아 있는 이산화탄소 및 인과 질소 등과 결합하여 포도당과 아미노산을 만들어 낸다. 이렇게 만들어진 유기물은 동물성 플랑크톤의 배설물이나 생명체의 사체들을 통해 해저로 전달되거나 낮에 식물성 플랑크톤을 먹어 치우고 밤에는 해저로 내려가는 크릴 새우에 의해 해저로 전달된다.
하나님께서는 용승 작용을 통해 해저에 내려간 질소와 인을 위로 끌어 올리며 계속적인 생태계의 순환을 연출해 내셨다. 플랑크톤으로 인해 바다의 생태계가 이어지는 것을 볼 때 바다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플랑크톤을 보호해야만 한다.
환경적인 문제는 인류 전체의 안녕을 위협한다.
1970년대에 이미 지구는 환경론자들에 의해 회복 불능 판정을 받았다. 자국 이익만을 추구하는 오늘날의 산업화 추세로 볼 때 지구는 개발과 오염에 따른 심각한 부작용을 겪고 있다. 오존층의 유지나 이산화탄소의 발생량 통제, 생태 복원 등의 현안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전세계가 함께 뭉쳐야 한다.
2009년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회의에서 각국은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국제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 탓에 세계적인 제조업체들은 탄소 배출 규제에 대비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공급처에 변화를 주는 것이 불가피하다.
한 제조업체의 탄소 발생 가운데 70%가 운송 및 기타 공급망에서 비롯된다고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미국 업체들이 중국에서 부품이나 물자를 공급받아 왔지만 이런 구도에 변화가 생길 확률이 높다. 즉, 가까운 멕시코 등지나 동유럽 라인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이처럼 기후 변화는 전세계가 함께 헤쳐나가야 할 현안이 되었다. 가장 무더운 여름이 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영동지방에 이상저온 현상이 찾아온 것 역시 기후 재앙의 예이다. 향후 기후 재앙에 대한 대처 요구는 대한민국도 예외일 수 없다. 우리도 준비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