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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역 적조발생 긴 장마 영향 늦어질 듯

금년 유해성 적조는 8월 하순이후 활성화 예상

김현주 | 기사입력 2009/08/17 [13:43]
전라남도 여수수산기술사업소(지소장 임여호)는 17일 여수해역에서 해마다 이맘때쯤 발생하는 유해성 코클로디니움 적조가 올해는 평년에 비해 긴 장마기간과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온 및 저염분 현상 때문에 예년보다 늦은 8월 하순 이후에나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수해역은 금년 긴 장마로 7월의 강수량이 480㎜로 평년대비(250㎜) 두 배가량 많았고 연안수온도 평년에 비해 2~3℃내외가 낮았으며, 최근 제 8호 태풍(모라꼿)의 간접영향에 의한 집중호우와 기상악화 등 지속적인 일조량 부족이 유해성 적조생물의 활성화에 제한적인 작용을 나타낸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앞서 과거 적조발생시기를 살펴보면 ’95년 8.29일,’98년 8.30일,’04년 8.10일,’08년 7.30일에 첫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도 최근 4차례에 걸친 남해안 광역해역 조사결과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은 6월말에 출현하였으나 8월 초순 이후는 낮은 염분(26~31psu)으로 인해 코클로디니움의 성장이 억제된 것으로 분석했다.

여수수산기술사업소 관계자는 “유해성 적조생물의 발생에 대비해 기술지도선의 예찰 횟수를 늘리는 한편 항공예찰과 적조명예감시원을 통한 광역예찰 활동으로 적조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김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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