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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청와대 조직개편 “정책·홍보·인사”강화

야당 국정쇄신 없는 "회전문인사 ,불량정책"이라며 비판

편집국 | 기사입력 2009/08/31 [15:21]
 
 

청와대가 31일 정책실과 홍보수석, 인사기획관, 메시지 기획관, 국제경제보좌관,공직기강비서관 등을 신설하는 인사·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   이명박 정부 출범  청와대 제3기 인사,조직개편안이 발표되었다  © 신대한뉴스

청와대가 31일 정책실과 홍보수석, 인사기획관, 메시지 기획관, 국제경제보좌관(기획관급), 공직기강비서관 등을 신설하는 조직·인사 개편안을 발표했다. 

신설되는 청와대 정책실장윤진식 경제수석이 겸임하기로 했다.경제수석을 겸하면서 국정기획수석, 사회정책수석, 교학과학문화수석까지 관장하기로 해 사실상 이후, 청와대는 2실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    청와대 인사,조직 개편안을 브리핑하는 이동관 대변인 © 신대한뉴스

청와대는 이와 관련해 "정책분야의 통합, 조정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정책실장을 신설한 것으로, 대통령 실장과 수석사이의 부실장 예우를 받게 될 것"이라면서 "경제, 사회정책, 교육과학문화, 국정기획 등 정책분야 수석이 참여하는 정책조정회의를 상설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진식 정책실장 내정자는 지난 총선때 한나라당 후보로 나섰다가 낙선했다

이명박대통령과 같은 소망교회 교인인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은 상근경제특보로 내정이 되었고, 윤진식 정책실장 내정자는 지난해 4월 총선때 한나라당 후보로 나섰다가 낙선했었다. 

이동관 대변인은 대변인실과 홍보기획관실을 합쳐 신설하는 홍보수석으로 내정이 되었다

동아일보 출신인 그는 2007년 인수위 대변인에 이어 현 정부 출범이후 청와대 대변인으로 일하면서 실세로 떠올랐고, 홍보수석 산하 대변인은 공동대변인제로 운영하기로 하고, kbs출신 박선규 언론2비관이 1비서관, 김은혜 부대변인이 2비서관을 맡았다. 

▲  이명박 정부 청와대 제 3기 인사,조직 신설 및 개편안에 따른 내정자 명단   © 신대한뉴스

18대 총선에서 낙마 후 청와대에 입성한 박형준 홍보기획관도 정무수석을 맡아 이 대통령의 신임을 재확인 했다.민정수석권재진 전 서울고검장,사회정책 수석진영곤 여성부차관,교육과학문화수석진종섭 한국교육개발원장이 내정됐다

정정길 대통령 실장과 박재완 국정기획수석과 김성환 외교안보수석은 유임이 되었다 

지난해 초 이명박정부는 참여정부의 청와대 조직이 비효율적이고 방만한 구조라고 비판하면서 ‘작은청와대’를 내세웠으나 결국은 ‘큰 청와대’로 조직을 개편하므로써 참신성이 떨어진다.

청와대는 또 강만수 경제특보를 포함해 4명의 특보를 두기로 했다. 맹형규 정무수석이 상근 정무특보로 청와대에 상주하면서 사회통합위원회 업무를 맡기로 했으며, 이밖에 이현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이 과학기술특보, 오해석 경원대 소프트웨어학부 교수가 it특보에 내정됐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4일까지 국무총리를 포함해 4,5개 부처에 대한 부분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다. 총리에는 전북 출신인 강현욱 전 전북지사등 비여권 인사들이 물망에 올라있으며, 한나라당의 임태희,주호영 의원 등도 입각도 거론되고 있다.

이에.민주당등 야당은 "회전문 인사"라며 비판했다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그 밥에 그 나물이고, 그 사람이 그 사람"이라며 "이런 인사를 해 놓고 국정 쇄신 운운하는 것은 낯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노 대변인은 "심각한 수준의 협소한 인재풀은 그들만의 잔치로 청와대 개편을 전락시켰다"며 "이는 동종교배에 의한 불량 정책만을 양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장고 끝에 악수 둔다더니 그토록 오래 끌었던 청와 인사가 고작 회전문 인사에 만수무강 인사"라며 "함량 미달의 이미 용도폐기된 전임자를 또 다시 중용하다니 국민은 이해할 수도 납득할 수도 없다"고 비판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도 "국정쇄신의 의지보다는 mb체제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돋보이는, 불통의 달인다운 인사개편"이라며 "경제를 망친 인사를 경제특보로, 언론민주화를 후퇴시키는 인사를 홍보수석으로 앉힌 것은 서민 경제를 확실하게 파탄내고 언론장악을 더욱 굳건하게 하겠다는 mb 정권의 일방독주 2라운드를 예고케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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