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씨가 연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월드컵 경기장에서 그토록 염원하던 축구해설을 한 이후 얼마 전 세계최초 녹용 간장게장을 개발한 업체들과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하면서 부터이다.
광고 모델료를 받는 대신 이익금의 일부를 어렵게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김흥국 장학재단에 기부 하겠느냐고 제안을 하자, '청지기'의 이한올 대표. 러시아산 녹용 수입전문업체인 '세기통상'의 김순영 대표. '파이소(http://www.paiso.kr)'의 이찬석 대표가 흔쾌히 응하게 된 것이다.
남을 돕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요즘 무려 10년 동안 장학생을 길러온 김흥국씨의 선행과 따스한 마음이 너무도 보기 좋아 과감하게 기업의 이윤을 장학재단에 기부 하게 되었다는 3개의 업체(청지기, 세기통상, 파이소) 대표들의 답변이다.
"봉사는 삶뿐 아니라 육신까지 건강하게 하지요. 나보다 못한 이웃을 돕는 것은 결국 자신의 인생을 풍요롭게 합니다. 주는 것은 결국 자신이 갖는 것이지요. 크던 작던 내 것이라는 소유와 집착에서 벗어나 나눔의 자리에 서있다 보면 생활의 기쁨을 갖는 지혜와 시야가 생깁니다. 장학재단을 이어오면서 여러 가지 힘든 일도 있었지만 참고 견디어 온 결과 나무가 풍성한 열매를 맺듯이 건강한 학생들을 길러 내었습니다. 누군가의 따스한 관심과 사랑을 받은 아이들은 성장해서 반드시 사회에 유익한 인간이 된다는 믿음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이제 장학 재단의 기금이 쌓이게 되면 더 많은 학생들을 지원해서 사회에 유익하고 훌륭한 인재를 배출할 생각입니다."
결국 김흥국씨가 활짝 웃는 이유는 어려운 장학생을 더 많이 길러낼 수 있다는 희망 때문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