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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브리핑 룸 신설 놓고 '불협화음'

공무원노조 “사무실 효율적 배치” 주장

김현종 기자 | 기사입력 2009/10/20 [22:16]
행안부가 다음달 20일까지 ‘각급 기관은 전공노에 지원하고 있는 사무실을 회수하고 노조 명의의 현판을 제거토록 하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노조측이 탄압이라고 맞서 후폭풍이 거세질 전망이다.

특히 전라북도 부안군 공무원노조가 청사 신축 이전에 따른 브리핑 룸 신설과 관련, 효율적인 사무실 배치를 주장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박근엽 노조 위원장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통해 “신청사에 대해 한 가지 서운한 마음이 있다면 약 45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는 건물에 직원들을 위한 작은 공간하나 없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체육시설 하나 없다는 것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특히 “노조는 신청사 사무실 배치와 관련, 직원 후생시설 확보를 위해 수차례 집행부와 협의를 통해, 단체협약을 체결 동호인 회의실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약속은 어디로 가고 직원 동호인 회의실은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으며 당초 계획된 5층 소회의실은 사무실이 협소해 각종 소회의를 위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집행부에서는 브리핑 룸으로 사용하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게시판 글을 통해 “과거 기자실이 설치돼 운영됐을 당시에 발생했던 각종 문제를 잘 알고 기억하고 있을 것”이라며 “부안군정 홍보는 현재와 같이 운영을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소회의실을 브리핑 룸으로 설치하겠다는 것은 노조를 무시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더 더욱 노조 측은 “부안군 출입기자와 관련, 금품을 요구 받은 경우, 식사대접을 강요받거나 책자와 신문 구독·광고를 강요받았거나 주민불편 해소사업을 요구하거나 보조사업 등에 관여한 경우 등 7개 사항의 부당한 사례가 있다면 자신들에게 제보할 경우 비밀보장과 함께 신분상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전북지역에서 발행되는 지방 일간지 a기자는 “노조 측이 브리핑 룸 자체를 일부 기자들만의 공간으로 오해하는 부분이 없지 않다”며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놓고 진솔한 대화를 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a기자는 또 “만일 브리핑 룸이 신설되지 않는다면 부안군정을 취재하기 위해 방문하는 많은 언론사 기자들이 청사 곳곳을 맴돌아야 하고 시시각각 변모하는 상황들의 기사 송고를 위해 사무실 이곳 저곳을 기웃거릴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결국 “브리핑 룸은 일부 기자들을 위한 전유물이 아니라 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효율적인 군정 홍보 또는 정책 설명을 위해 개설이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안군 홍보계 한 관계자는 “청사 신축에 따른 공간을 배치할 당시 브리핑 룸은 계획되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현재 여러 가지 여건과 상황에 맞춰 신설을 검토 중에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청 신청사는 부안읍 동중리 옛 청사 뒤편에 360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지상 5층(전체 1만9천784㎡) 규모로 신축돼 지난 1일부터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부안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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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컵 2009/10/22 [09:38] 수정 | 삭제
  • 좋은 기사 있는 사실을 작성했는데 왜들 난리십니까?
    그렇게 불안하면 군민을 위해 일이나 더 열심히 하세요.
    내가 낸 세금이 아깝네 그려
    그러니까 전북 부안이 발전 안되고 철밥통이라 하는 겁니다.
    똑바로 현실을 보고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무원이 되세요 김현종 기자님 홧팅
  • 저승사자 2009/10/22 [09:35] 수정 | 삭제
  • 기자 양반 내가 하늘에서 지켜보고 있거든! 우하하하하하---
    노조에 압력 넣어서 글을 삭제해버리면 저승사자가 포기할 줄 알았지?
    단순한 생각에 기사를 쓴 당신 오래 못살거여, 내가 모시러 갈까--
    운전 조심허고 뒷통수도 조심혀 알았당까
  • 플러스 2009/10/22 [09:32] 수정 | 삭제
  • 동호회 사무실 준다고 했으면 줘야지, 기자들 입김에 놀아나는 부안군 어디로 갈지 뻔하네, 내년 지방선거 때문에 그러는거여, 왜 일방적으로 기자들 편드는 기사를 쓰셨남, 같은 동지라 기려, 아님 정체가 뭐여, 커피한잔님이 소금을 줬으니까 난 쌀 한톨 줄게 맘껏 드시고 정신차려... 저승사자가 지켜보고 있으니까!!!
  • 커피한잔 2009/10/21 [12:35] 수정 | 삭제
  • 김현종 기자님 부안 지역의 잘못된 부분만 보고 기사쓰지 마시고 영상테마파크 같은 곳에 대해서도 소개해 주시고 그러세요.
    왜 자꾸 괴롭히세요!
    그러지 마세요, 기사 항상 읽고 있으니까 커피한잔 하시고 좋은 기사 부탁합니다.
    왜 기자님과 상관 없는 것에 대해 감나라 배나라 하십니까?
    심심하세요, 그럼 소금좀 드릴게요.....ㅠㅠ
  • 행정 2009/10/21 [12:31] 수정 | 삭제
  • 공무원 한 사람으로 의견을 제시하오니 다같은 사람으로 매도하지 마십시요.
    같은 지역 사회는 아니지만 너무 하신것 같습니다.
    동호회 사무실 없어도 운동 할 수 있고요, 근무도 할 수 있잖아요, 부안 공무원 노조회원님들 뜻 잘 알으니까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아울러 전북 부안 지역에서 근무하는 지방 기자 선생님들 역시 현명한 판단 바랍니다.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습니까.
    그런 의견도 제시하지 못합니까.
  • 난타 2009/10/21 [12:26] 수정 | 삭제
  • 부안 머슴님 진짜 짱이네...
    공무원 여러분, 사무실 갖으려고 싸움하지 말고 일좀 하시고요 근무시간에 그곳에 가서 머하시게요.
    그것을 알바 아니지만 암튼 열심히 근무하는 모습 보고 싶네요.
    글고 기자님들도 그곳에서 고스톱 같은 것 하지 말고 부안발전을 위한 기사 마니좀 쓰세요, 보도자료 그대로 배끼지 말고요..
    하기야 뭐 돈주고 기자가 됐으니 실력이 있겠남...
  • 부안 머슴 2009/10/21 [12:12] 수정 | 삭제
  • 부안 군민의 한사람으로서 아니 정당한 세금을 내고 장사를 하는 사업자로서 정말 창피하고 부끄럽습니다!
    공무원노조가 우리를 위해 한 것이 무엇입니까?
    정말 열심히 근무하는 직원들도 있지만 사소한 민원서류 하나 발급받으려 해도 고자세를 유지하는 직원때문에 욕을 먹는다는 것 알고계시죠.
    자신들 동호회 사무실을 마련하려고 브리핑 룸 개설에 딴지를 거는 것은 이해가 잘 않되네여.
    우리가 선출한 군수님이 현명하게 판단하셨겠죠.
    제발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언론에 보도되는 일이 없었으면 하고요, 제가 이글을 올리게 된 것은 부산에 있는 친구가 알려줘 읽어보고 너무 기가 막혀 몇자 적었습니다.
    제발 사무실 때문에 힘 낭비하지 마시고 군민을 위해 진정 무엇을 할 수 있나 무엇을 해야할 까 돌이켜 보는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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