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 신영수의원에 따르면 09년 현재 국토해양부에서 운용하고 있는 공용차량 총 518대 중 경차는 단 2대에 불과했다. 정부 전체로 봐도 '06~08년까지 정부의 관용차 구입비율 중 경차 구입비율은 2%도 채 안됐다. 특히 국내 교통정책을 총괄하는 국토해양부 본청에서 구입 운용하고 있는 경차는 역대 단 한 대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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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06년 새로 구입한 승용차 2973대 가운데 경차는 47대(1.58%), '07년도에는 3543대 중 30대(0.85%), 지난 해에는 823대 중 9대(1.09%)에 불과했다. 국내 자동차 총 등록 대수가 09년7월 현재 1700만대로 이중 경차의 비중은 약 115만대로 전체 차량 중 약 6.8%를 차지하고 있다. 국민들이 오히려 경차사용에 앞장서고 있는 셈이다.
신영수의원은 "석유가 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정부가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하지는 못할망정, 저탄소녹색성장에 역행하고 있다"며, "이래서 무슨 면목으로 국민에게 에너지절약을 권장할 수 있나" 지적하고, 국토해양위 회의에서 이 문제를 짚고 넘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흥수 기자 119@break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