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춘천시청> 춘천시청 전경 © 이향석 기자 |
<브레이크뉴스 춘천 = 이향석 기자> 춘천시가 총 30억 원을 투입해 도시의 '지하 혈관'인 하수도 체계를 전면 재정비한다. 춘천 역세권 개발 등 굵직한 도시 변화에 발맞춰 하수처리 용량을 넉넉히 확보하고, 기후 변화로 인한 침수 피해까지 완벽히 차단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춘천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수립 용역'에 본격 착수해 순조롭게 절차를 밟고 있다. 현재 기초 자료 조사와 현황 분석 등 초기 단계를 진행 중이며, 공정률은 약 5% 수준이다.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하수도법에 따라 20년 앞을 내다보고 그리는 하수도 분야 최상위 마스터플랜이다. 5년마다 타당성을 재검토해 중장기 목표와 관리 대책을 다듬는 만큼, 향후 국비를 확보하고 각종 개발 사업을 밀어붙이는 데 가장 핵심적인 근거가 된다.
이번 계획 변경의 핵심은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춘천 역세권 개발 등 폭발적인 도시 성장 속도를 하수처리시설이 든든하게 뒷받침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여기에 고질적인 악취 저감, 낡은 관로로 인한 지반 침하 방지, 하수처리 구역 확대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꼼꼼한 정비 방안도 함께 담긴다.
시는 앞으로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와 원주지방환경청 승인 등 깐깐한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2027년까지 최종 계획안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시민들의 쾌적한 일상과 가장 맞닿아 있는 필수 기반 시설”이라며, “급변하는 도시 여건과 시민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실효성 있는 밑그림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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