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재단과 관련한 각종 소송과 운영권 다툼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육영재단 소유의 어린이회관부지가 경매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광진구 능동 18-42와 43번지 소재 어린이회관 부지 1만5천937㎡가 오는 25일 동부법원 2계에서 경매된다.
18-42번지는 2천648㎡로 감정가가 79억4400만원이고, 18-43번지는 1만3천289㎡ 규모로 1천196억 1백만원에 달한다. 총 감정가 1천275억4500만원에 달하는 규모다.
이 부지는 각 번지 별로 한 필지씩 개별 매각된다. 이 땅은 현재 회관과 관람장 부지, 잔디구장으로 이용 중이고 주차시설 외 다른 건물은 없으며 지상의 조경수도 경매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1977년부터 육영재단이 소유하고 있던 이 부동산은 지난해 8월 개인 채권자 9명에 의해 경매 신청됐다. 채권자들이 청구액은 4억4400만원이다.
이와 관련 지지옥션 관계자는 “이 부지는 역세권에 위치한 노르자 땅이지만 교육청으로부터 개발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이용에 제한이 따를 수 있고, 채권자의 청구액에 비해 경매물건이 과다하게 덩치가 큰 과잉압류물건으로 취하의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