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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선데이’ 앙코르… 정일우, 연극무대 첫 도전

게이 청년 역의 정일우, “관객들과 만날 날이 설레고 기다려진다”

신성아 기자 | 기사입력 2010/01/21 [05:35]
2006년 초연 이후 지난 4년간 450회 이상 공연되며 ‘뷰선 폐인’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연극 ‘뷰티풀 선데이’(나카타니 마유미 作)가 관객들의 열띤 호응과 요청으로 2009년에 이어 2010년 2월 4일부터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2010년 다시 새롭게 시작되는 연극 ‘뷰티풀 선데이’는 2009년 공연했던 기존의 배우들과 첫 연극무대에 도전하는 탤런트 정일우가 가세해 화제다.
 
정일우의 출연으로 다시 한번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연극 ‘뷰티풀 선데이’의 이번 앙코르 공연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 게이 청년 이준석 역을 맡은 정일우는 “처음 연극무대 도전이라 긴장이 되기도 하지만 연습 과정에서 드라마,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돼 설레고 관객들과 직접 극장에서 소통할 수 있는 날이 기다려진다”며 “이번에 맡은 게이 역할이 적응하기에 힘든 부분도 있고 감정표현에 있어서 어색한 부분이 아직 많다. 연극 무대에 많은 경험이 있으신 선배 배우 분들의 도움으로 잘못된 부분을 고쳐나가고 성숙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많은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존경하는 이순재 선생님께서 제 색깔을 찾을 때까지 많은 작품을 하며 실력을 키우라고 하신 말씀을 항상 기억한다. 정말 그 말처럼 매 작품에 출연할 때마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연기를 하면 할수록 새롭고 배울 것이 너무 많기에 더 많은 경험을 하면서 많이 느끼고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한다. 배움은 내가 연기를 하는 동안 나와 평생을 함께할 친구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정일우가 되겠다”며 다부진 각오도 밝혔다. 
 
나카티니 마유미(41)가 2000년에 쓴 ‘뷰티풀 선데이’는 동성애 문제를 일상 속에 풀어헤친 접근 방식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게이커플과 한 여자에게서 벌어지는 사랑과 이별에 대한 다양한 시각들을 보여주고 있는 이 작품은 일상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사건들과 갈등들을 재치 있는 구성과 생생한 대사, 섬세한 묘사로 풀어나가고 있어 한시도 관객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서로의 상처를 감싸주는 세 배우의 모습에서 이 시대가 잃어가는 위로와 공감의 정서를 발견하게 된다. 또한, 동성애에 대한 작가의 따뜻한 시선은 우리의 현실에서 편견으로 치부될 수 있는 소재를 인간이 느끼는 외로움과 사랑에 대한 애틋함으로 그려내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드라마와 영화에 이어 첫 연극무대에 도전하는 정일우 외에도 대학로의 연기파 배우 장준휘, 이상홍, 정선아가 출연한다.
 
세 명의 남녀가 만나 하루 동안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연극 ‘뷰티풀 선데이’는 2010년 2월 4일부터 3월 28일까지 공연된다.
 
신성아 기자 mistery3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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