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신종플루와의 전쟁에서 1차 승리를 거두웠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플루(h1n1)를 일반적인 유행성감기로 재 분류함에 따라 지난해 4월 문을 연 행정원 유행성질병지휘센터(central epidemic command center:cecc)가 303일만에 해산되었다.
행정원 위생서 장상춘(張上淳) 부국장은 23일 “신종플루의 세계적 흐름을 주시한 결과, 대만에서도 2번째 유행기가 지나감에 따라 지휘 센타를 해산키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행정원 부원장이자 cecc의 총지휘관인 주리룬(朱立倫)도 이날 열린 cecc회의에서 “해산을 승인하고 25일 우둔이 (吳敦義)행정원장의 최종승인을 기다린다”며 “만약 다시 신종플루가 유행한다면 센타가 재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계있는 소식통에 따르면, 위생서 질병관리국 스원이(施文儀)부국장이 “지난 3월 신종플루 신속검출테스트에서 환자들이 유행성감기와 같은 증상을 보임에 따라 정부는 그간 환자들에게 무료로 투여하던 타미플루 공급도 중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는 것.
이어 “4월부터 보조금을 받고 있는 타미플루를 전염그룹이나 h5n1조류독감에 대비해 예약할 수 있으며, 신종플루 접종 지정병원도 3000개소에서 600개소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위생서 질병통제소(centers for disease control) 데이터에 따르면, 2월 22일 800개의 백신이 나가면서, 지난해 11월부터 무료백신으로 총 565만병이 지원되었다. 이에따라 남아있는 900만개의 백신을 제조업자에게 돌려주는 대신 백신이 필요한 국가에 기증함으로써 다시 신종플루가 발생했을 때 해당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최신 신종플루 데이터에 따르면, 대만에서는 총 908건의 신종플루 입원사례가운데 41명이 사망하면서 4.5%의 사망률로 집계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