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은 8일, 제3대 국회입법조사처장(차관급)에 심지연 경남대 교수를 내정했다.
심 교수는 전임 임종훈 처장이 사퇴함에 따라 처장후보자 공개모집과 추천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최종 후보자로 확정됐으며, 국회운영위원회의 임명동의 절차를 거쳐 정식 취임한다.
대전 출신인 심 처장 내정자는 대전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에서 정치외교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82년부터 경남대 법정대학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지난 2008년 제18대 국회 출범 이후에는 국회의장 자문 국회운영제도개선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의회선진화를 위한 방대한 분량의 제도개선 보고서를 작성, 제출했다.
김형오 의장은 “심 교수는 균형감 있는 시각과 전문적 식견으로 여야는 물론 많은 언론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아온 분”이라며 “국회 입법조사처가 미국의 crs(입법조사처)처럼 명실상부한 입법부의 싱크탱크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정책과 입법에 관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의 제공을 통해 정책국회를 구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광호 기자 kkh679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