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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류승룡, 엄정화 남자로 환상호흡 과시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10/03/17 [16:42]
할리우드 스릴러 퀸 ‘조디 포스터’에 버금가는 엄정화의 리얼한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베스트셀러’(감독 이정호)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류승룡이 톱배우 다니엘 헤니, 황정민, 지진희에 이어 엄정화의 남자로 등극,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배우 엄정화처럼 남자 배우 복이 많은 여배우도 없을 것이다. 2002년 ‘결혼은 미친 짓이다’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서의 행보를 시작한 그녀는 나이와 경력에 상관없이 수많은 톱배우, 톱스타들과 호흡을 맞춰 왔다.
 
그녀가 모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적 있듯 가수로서의 성공 이후 첫 작품을 같이 한 정이 커서 잊지 못한다는 ‘결혼은 미친 짓이다’의 감우성, 쿨하고 세련된 신세대 커리어 우먼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시작한 엄정화의 대표작 ‘싱글즈’에서는 곧 품절남이 될 이범수와 파트너를 했었고, ‘미스터 로빈 꼬시기’에서는 전무후무한 젠틀맨 다니엘 헤니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과 ‘오감도’를 통해서는 연기파 배우 황정민과 두 번이나 호흡을 맞추었다. 인기 일본드라마를 리메이크한 kbs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에서는 불혹의 까칠남 캐릭터를 맛깔 나게 연기한 지진희와 함께 동갑내기 노처녀 여의사로 출연해 찰떡 궁합을 보여줬다.
 
매번 어떤 배우와도 두 캐릭터의 접점을 명확히 찾아 함께 호흡을 맞춰 왔던 그녀가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 미스터리 추적극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면서 함께 부부로 출연한 류승룡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7급 공무원’, ‘불신지옥’, ‘시크릿’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줬던 만큼 류승룡은 ‘베스트셀러’에서 엄정화와 대한민국 대표 인텔리 부부로서의 호흡에 더욱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영화 속에서 영준(류승룡)은 대학에서 표절에 대한 강의를 계속함으로써 희수(엄정화)를 비판하는 등 겉으로는 냉정한 모습을 보이지만, 사실은 그녀에게 연민을 갖고 있고 인생의 동반자로서 끝까지 믿어주고 지켜주는 든든한 그림자 같은 캐릭터이다.
 
희수가 표절에 대한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 할 때, 영준 만이 그녀의 말이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확신을 하게 된다. 결국 그는 위기에 처한 희수를 구해주는 진짜 백마 탄 왕자인 것. 영화 속에서 서로에게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사람이었던 두 사람은 실제로 스탭들이 입을 모아 칭찬할 만큼 촬영 현장 뿐만 아니라 촬영이 끝난 뒤에도 친남매처럼 서로를 챙겨주며 최상의 파트너쉽을 자랑했는데, 이는 지난 11일 개최된 제작보고회 현장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류승룡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신의 캐릭터 몰입 때문에 엄정화를 두 번 울린 사연을 공개하며 웃음을 준 동시에, “‘베스트셀러’는 엄정화의 터닝포인트가 될 영화, 엄정화의 영화이며 그녀로부터 영화 내적, 외적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고 극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실 이들은 첫 만남 때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엄정화는 평소 류승룡의 강한 외모와 이미지 때문에 쉽게 다가가지 못했고, 류승룡은 군대에 있을 당시 자신의 로망이었던 스타와의 만남이었기에 긴장감과 어색함이 감돌았다. 하지만 촬영에 임박한 어느 날 류승룡이 영화 속 캐릭터인 영준의 입장이 되어 엄정화에게 “희수야, 연희는 내 옆에서 자고 있으니, 너무 늦지 말고 들어와~!”라는 장난스런 문자를 보냈고, 이 문자를 보고 웃음보가 터진 엄정화는 류승룡에게 마음을 열 수 있었다. 그 후로 촬영이 없는 날에도 서로에게 독려문자를 보내는 등 단단한 파트너쉽을 구축, 최상의 연기를 이끌어냈다.
 
한국 최고의 명품 연기파 배우 엄정화와 류승룡의 연기호흡을 스크린으로 펼쳐낼 ‘베스트셀러’는 4월 15일 개봉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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