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17일 cgv 왕십리에서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의 vip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계윤식 감독과 주연배우인 이성재, 강성진, 최지현뿐만 아니라 유태웅, 정경호, 유민혁, 이정준, 이정호, 오태경 등 총13명의 ‘꿈은 이루어진다’ 배우군단이 총출동하여 대규모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유태웅, 정경호 등의 말쑥한 정장에서부터 이성재의 경쾌한 느낌의 체크 재킷까지 배우들이 영화 속 군복차림과는 사뭇 다른 패셔너블한 차림으로 무대인사를 시작하자 환호성과 함께 플래시가 터져 나왔다.
이성재는 무대인사에서 “우리 영화는 절대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하자 객석에서 많은 여성들의 웃음이 터져 나왔으며, 강성진은 “이 자리에 내가 영화를 할 수 밖에 없게 하는 분들이 오셔서 갑자기 떨린다”라며 의외로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무뚝뚝한 주근철 상병을 연기했던 정경호는 “나름의 미덕이 있는 영화이다. 솔직 담백하게 봐달라”며 호탕한 웃음을 지었고, 최상학은 “제대하고 바로 군인영화를 찍어 군기가 바짝 들어 있었다”라면서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많은 배우들이 총출동한 무대인사인 만큼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도 한층 북돋았다.
|
이번 vip시사회에는 2002년 영광의 한일월드컵의 주역인 유상철 감독과 연기자 이현경씨 등 특별 관객들이 참석해 더욱 자리를 빛내주었다.
유상철 감독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기획의도를 전해 듣고 기꺼이 참석해 주었는데, “2002년 월드컵 당시가 생각났고, 의미 있는 영화였다”며 운을 뗐다. 이어 “올해 남아공월드컵은 남북이 공동 진출하는 만큼, 꼭 함께 16강에 진출했으면 좋겠다”는 응원도 덧붙였다.
축구 스타답게 많은 관객들의 사인 공세를 받은 유상철 감독은 일일이 사인을 해주는 것은 물론 영화 포스터 수십 장에도 친필 사인을 남겼다. 또한, 강성진의 처제이기도 한 배우 이현경과 가족들이 시사회에 참석해 극장 내에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현경은 “영화를 두 번째 보는 것인데도 너무 재미있다. 제부(강성진)의 연기가 역시 돋보였다. 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들의 캐릭터가 살아있고 특히 음악이 너무 좋아서 대박 날 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5월 16일 한국과 에콰도르의 평가전에서 한국 국가대표팀이 2-0으로 우승하며 월드컵 응원 열기가 더욱 거세지는 가운데, 올 상반기 유일하게 월드컵을 소재로 하며 대한민국의 월드컵 응원에 힘을 더하는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는 오는 5월 27일 개봉한다.
신성아 기자 mistery3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