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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4대강 사업 지속하겠다" 반대입장 급선회

충남도, "사업 계속하되 문제점 발견될 시 정부와 협의하겠다"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0/08/04 [17:15]
[브레이크뉴스=문흥수 기자] 충청남도는 국토해양부의 4대강 사업 지속여부를 최종 확정해 6일까지 통보해달라는 요구에 "정상 추진 하겠다"는 의사를 4일 밝혔다.
 
당초 안희정 충남지사는 "4대강 사업을 중단하겠다"고 공약으로까지 내걸었으나 사업을 계속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급선회한 셈이다. 이는 4대강 사업을 원하는 주민들의 반발에 거세지자 결국 4대강 사업을 계속하되 문제점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 4대강 낙동강 공사구간     ©브레이크뉴스
이에 따라 김종민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금강살리기 사업을 계속하되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대안을 마련해 정부와 협의하겠다.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충남도가 사업 대행을 맡은 4개 공구는 이미 다 착공돼 공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사업을 계속 할 것이냐 말 것이냐 이런 질문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도가 애초부터 문제 제기한 부분은 공사를 할지 말지가 아닌 금강 사업 전체로 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을 재검토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강살리기 사업 4개 공구는 사업이 모두 착공돼 정상 추진 중에 있다"며 "사업추진 과정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더 좋은 금강살리기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해 협의·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맡은 구간에는 보(洑)가 없고 준설만 일부 있다. 우리가 맡은 구간에 큰 문제가 없으면 중단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향후 대응 방안과 관련해서는 "'4대강 사업 재검토 특별위원회'를 통해 다음달 말까지 4대강 사업 재검토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며 "국토관리청에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사업의 '속도 조절'을 위한 협의와 4대강 특위의 조사 활동에 대한 협조, 그리고 국토해양부측 실무자 혹은 전문가의 4대강 특위 참여 등을 요청하는 별도의 공문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30일 충남도에 공문을 발송, 4대강 사업을 계속할지 혹은 대행사업권을 반납할지에 대한 공식 답변을 오는 6일까지 제출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으며 충남도가 4대강 사업 지속으로 입장을 바꾸자 김두관 경남지사만이 반대 의견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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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갈마 2010/08/04 [23:36] 수정 | 삭제
  • 왜거짓말하냐 더러운 브레이크 안희정이 강사업과 관련 도내연구진과 협의후 한달뒤 발표한다는걸 수용이라고 사기치네 쓰레기찌라시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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