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팔공산에 위치한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 보존사업을 밝힌 루 찬반 논란이 일자 대구시가 보존사업을 추진하되 막대한 비용이 드는 진입로와 주차장은 건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한 발 물러선 모양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9일 오후 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다를 수 있지만 지역이 낳은 전직 대통령 생가라는 점에서 유지해 관리하는 것은 필요하다는 생각”이라며 보존사업 추진의사를 재확인했다.
하지만 시민단체와 야당 등에서 강력한 반발을 의식, 시민세금 1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던 파계로~대통령 생가~팔공산 순환도로 구간의 진입도로와 주차장 건립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은 철회했다.
현재 노 전 대통령 생가 보존사업에 대한 대구시의회 의원들의 의견이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고 노 전 대통령 종중측이 이미 복원사업을 마쳤기 때문에 시민단체 등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대구시가 관리하겠다는 계획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는 부지 466㎡, 건물면적 66.45㎡의 1층짜리 목조건물 3동으로 구성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