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서는 보기 드물게 주호영 의원과 함께 친이계로 분류되고 있는 이 의원은 대구 토박이로 변호사, 대구 북구 민선청장 3선, 국회의원 재선으로 국회에서는 입법, 사법, 행정부 경험을 모두 거친 유일한 현역 국회의원이라는 점을 들어 자신이 중앙위 의장에 최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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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당 제1사무부총장, 전략기획본부장, 여의도연구소 제1부소장, 지방자치위원장, 원내부대표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폭넓은 친화력을 무기로 당.정.청에 두터운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의원이 중앙위 의장을 거치게 되면 그의 정치적 위상은 단번에 수직 상승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 의원은 중앙위 의장 선거 경쟁상대인 3선의 최병국 의원(울산)은 지난 11일 중앙위의장 출마를 공식화했고, 현재로선 부산·울산·경남 출신이며 현 중앙위 지도부의 지지세를 업은 최 의원이 유리한 상황이라는 관측이지만 대구·경북 출신의 이 의원이 위원들에 대한 각개돌파작전으로 막판 뒤집기를 시도하고 있다.
두 의원 모두 친이계라 계파경쟁은 없지만 대신 pk대 tk 대결구도로 펼쳐져 지역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다. 특히 국회부의장과 최고의원 선출과정에서 tk가 pk에 내리 두 번 연속 패배한 전력이 있어 tk지역의 자존심까지 거론되는 양상이다.
따라서 친박계가 다수인 지역정치권이지만 이 의원의 중앙위 의장 당선을 희망하는 분위기는 강하게 감지되고 있다.
당 윤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 의원은 ‘한나라 포럼’ 주최 조찬강연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명박 정부의 든든한 정책동반자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힌바 있고 이 의원 또한 출마의 변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의 성공적인 집권 후반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혀 오는 9월14일 일산 킨텍스에서 당락이 확정될 때까지 친이끼리의 선거전은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관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