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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중점법안, 세종시 설치법안 제외

권선택, “대통령이 세종시 원안 추진 의지 직접 밝혀야”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0/09/05 [15:38]
▲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     © 김정환 기자
정기국회를 앞두고 각 당이 정기국회 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한나라당이 세종시 설치법안을 당의 중점법안에서 제외한 것으로 드러나 정부와 여당은 세종시 원안 추진 의지가 여전히 낮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세종시 설치법을 이번 정기국회 중점법안에서 제외한 것에 대해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미련을 아직 버리지 못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한 후, “대통령이 결자해지 못하고, 수정안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한나라당이 대통령의 눈치를 살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느닷없이 수정안 논란을 부추겨 지역주민들을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게 하고, 또 사업도 지연시켜 예산낭비를 초래했는데도, 이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정부의 태도를 비판하면서 “세종시 원안이 앞으로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원안 추진의지를 분명하게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권 의원은 민주당의 세종시 설치법안에 대한 연찬회 보고자료를 공개하면서 “민주당이 시행시기를 2014년 지방선거 직전을 고려하는 것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세종시 설치법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의사가 없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이는 그간의 행태와 다른 매우 이율배반적 자세”라고 비판하고, 민주당의 보다 적극적 자세를 주문했다.
 
권 의원은 “세종시 설치법은 지연된 세종시 원안사업 추진을 정상화하기 위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할 최우선과제”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반드시 이번 정기국회에서 세종시 설치법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 의원은 한나라당과 민주당내에서 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재선정 가능성을 밝히는 분위기에 대해서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은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공약으로 세종시 수정안과 별개의 문제이기때문에 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을 세종시 수정안과 연결시키는 주장은 매우 부정직한 행태”라고 강력하게 비난하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유치를 명문화하는 법안을 당력을 모아 반드시 통과시키도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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