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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태원 의원(한나라당,경기 고양 덕양구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7년간 음주운전 사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올 8월까지 전남지역 경찰관들이 저지른 음주운전 사고 건수는 모두 45건으로 서울청 113건, 경기청 97건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청과 경기청보다 경찰관 수가 적은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사고율이 가장 높은 셈이다.
연도별로는 2004년 9건, 2005년 10건, 2006년 5건, 2007년 10건, 2008년 10건, 2010년 1건 등이었다.
전남청이 직원들의 음주운전 근절을 막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기강 해이는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경찰청 국감이 있기 하루 전인 6일 새벽 5시5분쯤 전남 모 경찰서 a(49) 경위가 음주 사고를 내 징계위원회에 넘겨졌다.
a 경위는 이날 혈중 알코올 농도 0.156% 상태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가던 중 광주 남구 백운동 백운고가도로 앞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올해 초 전남청은 `건강한 전남경찰 만들기’ 운동을 통해 음주 운전을 하지 말도록 당부했고 일부 경찰서는 `음주운전은 범죄행위’라는 스티커까지 만들어 경각심을 심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2008년 이후 음주운전사고를 낸 경찰관 170명 중 혈중 알코올농도 0.1% 이상으로 면허취소 처분을 받은 경찰이 121명(71.2%)이나 됐다”면서 “경찰관의 음주운전으로 이제는 국민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광주지방경찰청은 2007년 1건, 2008년 4건, 2009년 3건 등 모두 8명이 음주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