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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독일에서 보낸 이웃사랑 ‘훈훈’

북하면, 독일향우 황만섭 씨 후원으로 행복한 노인위안잔치 열려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10/10/23 [20:03]
 

전남 장성군에서는 머나 먼 이국에서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훈훈한 소식으로 주위에 감동을 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북하 중평마을 출신 독일향우 황만섭(68)씨의 후원으로 북하면 약수초등학교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복한 노인위안잔치를 가졌다고 말했다.<사진>

북하면 여성자원봉사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최금택 북하면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어르신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연예인 초청 공연 등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타국에 거주하면서도 고향을 생각하는 애향심과 이웃에 대한 봉사정신을 기려 장성군수 감사패와 마을에서 준비한 꽃다발을 전달해 그간의 공적을 치하했다.

독일향우 황만섭 씨는 북하면 여성자원봉사회에 지난 2002년부터 8년동안 1천여 만원을 기부해 경로당 생활용품 지원을 비롯해 양로원 및 불우이웃돕기에도 적극적으로 후원해 왔다.

황만섭 씨는 인사말에서 “나눌수록 커지는 이웃사랑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과 삶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몸은 비록 타국에 있지만 앞으로도 지역 화합과 발전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여성자원봉사회는 정성스러운 음식 마련에서부터 어르신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북하면 중평마을 출신 황만섭 씨는 1970년도에 독일로 이주하여 현재 프랑크푸르트에서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노인위안잔치를 위해 잠시 귀국했다.

아울러 25일에는 모교인 약수초등학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대상으로 독일에서 보낸 생활상 등 후배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으며 남은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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