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포럼(11.4-6, 인천 송도) 참석차 한국을 방문중인 독일연방의회 하르트무트 코쉭 의원(hartmut koschyk, 연방재무차관, 전한독친선협회 회장), 미쉘 글로스 의원(michael glos, 전연방경제기술부 장관) 일행이 11월 4일 오전 동교동 사저로 김대중평화센터 이희호 이사장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누었다.
코쉭 의원은 고 김대중 대통령과의 인연을 회고하며 “김대중 대통령은 독일의 가장 큰 친구였으며, 아시아 민주주의, 법치국가의 표본이었다”고 말했다. 또 코쉭 의원은 “독일은 남북화해협력으로 한반도 정세를 변화시킨 김 대통령의 정치적 역할과 정신을 지원하며, 김 대통령을 민주주의, 정의, 평화의 용사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코쉭 의원은 “독일은 한국이 자결의 정신으로 통일을 결정한 날이 빨리 오기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희호 이사장은 “남편이 군사독재 시절 감옥에 있을 때 독일의 종교계를 비롯해, 빌리 브란트 수상, 폰 바이체크 대통령 등 지도자들이 크게 도와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희호 이사장은 “남편은 독일의 통일과정을 보고 많은 것을 배웠다. 독일은 20년전 통일을 이뤘지만 우리는 6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남북이 적대시하고 있고 지금은 더 후퇴하고 있다. 독일이 많은 가르침을 달라”고 말했다.
코쉭 의원 일행은 올 12월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10주년과 ‘베를린 선언’을 기념하여, 베를린에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쉭 의원은 이희호 이사장에게 독일 통일 20주년을 기념하는 주화를 선물했다.
오늘 예방에는 한스 울리히 자이트(hans-ulrich seidt) 주한독일대사, 김성재 김대중도서관 관장, 김대중평화센터 윤철구 사무총장, 최경환 공보실장이 배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