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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천안함 사과요구 철회? 국민신뢰 잃을 것!"

"정부 슬그머니 입장 바꾼다면 앞으로 신뢰받지 못할 것" 일침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0/11/15 [17:51]

[브레이크뉴스=문흥수 기자]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15일 정부가 그간 6자회담 재개 조건으로 고수해왔던 천안함 사과 요구 철회 움직임과 관련 "이는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이 대표는 이널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그동안 정부는 천안함 사과 전에 6자회담을 않겠다고 국민들에게는 물론, 대외적으로도 이러한 입장을 누누이 강조해 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갑자기 어떠한 배경 설명이나 발표도 없이 슬그머니 입장을 바꾼다면 이는 결국 국민들이 정부를 신뢰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2011년도 통일부 예산과 관련해선 국군포로 및 납북자문제의 근본적 해결의 시급성을 강조하면서 이에 대한 통일부의 예산반영과 구체적인 추진방안 모색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지난 10월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에서 그간 우리측에서는 전사자로 처리한 국군포로가 4명이나 포함돼 있었다"며 "우선적으로 정확한 실태파악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정확한 실태파악은 우리 정부의 의지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북한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야 내야 한다"며 "그동안 당차원에서 정부에 누차 강조해온 과거 동·서독 간의 프라이카우프 모델을 적극적으로 참고해 북한과의 협력을 이끌어낼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그런 방식이 남북관계에 똑같이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인 측면을 감안해서 그런 쪽으로 문제해결을 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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