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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의 경우, 정부에 1조 552억원을 요구했으나 정부는 그에 못 미치는 8,836억원만을 반영하였으며(미반영 액수: 1,716억원) 내년에 예산이 반영된다고 해도 개최 전 4개월 이내에는 절대적인 공사기간 부족으로 공사를 마칠 수 없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사업별로 보면, 철도 4건 및 완공된 국도 중흥-왕지 국도는 올해 잔여공사비가 남지 않도록 전부 예산이 반영된 반면, 그 외에는 필요한 예산이 모두 반영되지 않았다.
특히, 전주-광양, 목포-광양 고속도로 및 여수산단진입도로의 경우 예산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2010년 11월 초 현재 공정율을 살펴보면 전주-광양 고속도로는 87%, 목포-광양 고속도로는 74%, 그 중에서도 여수산단진입도로는 49%에 불과해 공사지연 우려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알 수 있다.
영남권 관람객의 박람회장 접근 중추도로인 여수산단진입도로의 개설사업비는 1조501억원이지만, 이 가운데 올해까지 5,137억원만 투입했다. 더구나 내년 정부 예산에 2,000억원만 반영돼 나머지 3,227억원은 엑스포가 끝난 후에나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최소 1,000억원을 추가 반영하여 2012년 잔여 공사비 확보부담을 최소화 하지 않지 않으면 완공이 불가능한 것이다. 특히, 여수산단진입도로 개통시 80분의 통행시간이 10분으로 단축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보여 반드시 완공해야 하는 구간이다.
또 미개통시 수도권, 충청권 등 관람객 접근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전주-광양 고속도로의 경우 432억원(도로공사 예산포함)을 추가 반영하지 못하면, 2012년 연장공사가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목포-광양 고속도로도 사업비 2조 1,321억원 중 1조 6,231억원만 투입됐으며, 정부는 내년에 2,305억원만 반영했다. 잔여 공사비 2,785억원(도로공사 예산포함) 내지 2011년 소요공사비 중 최소 1,600억원 추가 반영이 무산되면, 2012년 5월 여수엑스포 전 개통은 불가능하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정부에서 막대한 예산을 들여 여수시까지 접근성을 확보한다 하더라도 여수 시내 연결교통망 확충을 제대로 하지 않아 여수시가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한다면 대한민국의 위신이 크게 추락하는 건 자명한 일이다. 때문에, 여수 시내도로 확충 문제도 결코 간과해선 안 된다.
여수시내에서 운행되는 차량이 하루 10만대 정도. 평소에도 차량정체가 극심한 여수시내에 엑스포 기간 동안 하루 평균 4만~8만대에 달하는 외지차량이 유입되면 여수시내 교통체증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부는 시내도로의 경우 자치단체 소관으로 국비지원을 할 수 없다는 논리로 여수시내 도로망 확충은 손도 안대고 있으니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2009년도 한국교통연구원의 검증결과, 여수산단 물류수송과 여수공항 등 진출입 요충지점인 석창교차로와 박람회장 주접근로인 버스터미널-박람회장간 2개 구간 도로에 대해서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정책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여수시, 전남도는 물론 기획재정부,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듭하는 등 여수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을 계속해오고 있는 이정현 의원은 “박람회장 주변 교통여건과 f1 대회 등 타 행사 사례를 비추어볼 때, soc 미 확충시 국제적 위상 실추가 우려된다.” 면서 “2012년 5월 여수엑스포 이전에 soc 완공을 위해서는 올해 나머지 예산이 전부 반영되어야 한다”주장했다.
이어 이 의원은 “엑스포 핵심 soc 3건 2,016억원(도로공사 예산포함 3,624억원) 추가지원은 물론이고 시내 연결망 확충 등 박람회 교통대책 수립을 이뤄낼 예산확보를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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