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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진국지질연구중심 활화산연구실 쉬젠둥(許建東)주임은 “장백산(백두산) 산군에서 몇 년 내 화산이 폭발할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했다. 쉬 주임은 17일자 환구시보와 인터뷰에서 “우리 세대에서 백두산이 화산 폭발하는 현상을 볼 수는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환구시보는 이날 “최근 백두산 화산폭발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인근 주민들이 동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두산 주변의 바이산(白山), 옌볜(延邊), 지린(吉林), 통화(通化)시 주민의 일부는 만약을 대비해 이사까지 생각하고 있다. 주민들의 동요는 최근 2년간 화산폭발 가능성에 대한 소문이 확산되고 백두산 지역을 방문하는 화산 관련 지질연구팀이 늘어나면서 증폭되고 있다.
환구시보는 특히 최근 조선일보가 한국 지진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2014년 백두산이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 보도를 거론하며 중국 전문가의 반박론을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활화산연구소 쉬 주임은 “중국측의 장기간 연구결과를 고려할 때 3가지 점에서 몇 년 내에 화산이 폭발할 가능성은 없다”고 예측했다.
첫째, 백두산에서는 매년 100차례 정도의 지진이 일어났지만 올해는 66차례에 그쳤다. 2002~2005년 지진이 다소 증가했지만 2005년 이후에는 안정을 회복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둘째, 백두산 온천의 수온은 현재 섭씨 80도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온천수의 수질화학 검사 등에서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백두산 화산의 지하활동이 안정상태에 있음을 보여준다.
셋째, 화산폭발을 위해서는 지표변형이나 수온이상, 온천기체나 지구화학의 이상, 용암의 용출 등이 있어야 하지만 지금까지 이런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환구시보는 중국에서 가장 최근의 화산 폭발은 1951년 5월 서부지역 쿤룬산(昆侖山) 아스쿠러 분지에서 있었다고 전했다.
www.worldbreaknews.com / 허대능 기자 hdn686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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