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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의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영상이 돋보이는 영화 ‘워리어스 웨이’에는 숨겨진 또 다른 볼거리가 있다. 액션 영화 등장에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아기’가 그렇다.
제작보고회 이후 장동건의 닮은 꼴 아이로 화제를 낳았던 아기 아날린 러드(극 중 에이프릴)는 촬영당시 10개월 밖에 안된 아기지만, 마치 대본 전체를 외우고 있다는 듯이, 각 장면마다 어울리는 연기를 보여주며 감독과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극중 전사 장동건이 죽인 적의 혈육으로 등장하는 아날린 러드는 천사 같은 미소 하나로 장동건의 인생을 바꿔버리는 영화 속 중요한 모티브로 등장하며 차가운 액션 영화 속에 훈훈하고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어 준다. 특히, 장동건과의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많았던 아날린은 발굴의 연기 실력으로 장동건과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고, 촬영 내내 서로에게 각별한 친밀함을 보였다고.
이번에 공개된 영화 속 스틸의 아날린 러드는 환상적인 표정 3종 세트는 보는 이들의 입가에 절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영화 속 냉혈한 전사 장동건의 마음을 녹인 아날린 러드의 표정을 분석해 보자.
사진1) 장동건의 얼굴에 살포시 묻은 꽃잎 하나를 보고, 너무 재밌다는 듯 웃고 있는 장면이다. 냉혈 전사 장동건의 인생을 바꿔버린 천사의 미소. 오직 세계 최강의 전사가 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던 전사 장동건이 모든 것을 버리고 아기와 함께 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사진2) 모든 것을 버리고 아기와 함께 떠난 첫 여행길. 장동건의 품안에 있는 아날린은 세상에서 가장 순진무구한 눈빛을 가진 아기이다. 장동건도 다른 사람 앞에서는 전사이지만, 커다란 눈망울의 아기 앞에서는 가장 마음 약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사진3) 서부마을에 도착한 장동건과 아기는 마을에 사는 말괄량이 케이트 보스워스(극중 ‘린’)와 즐거운 시간들을 보낸다. 장동건에게 장난으로 돌을 던지는 케이트 보스워스에게 왜 그러냐는 듯이 얄궂은 표정 한방을 날리는 아날린.이 장면은 아날린의 마지막 촬영 장면으로 타이밍에 맞는 적절한 표정으로 감독, 제작진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
한편, ‘워리어스 웨이’는 칼을 버리고 평범한 삶을 선택한 세계 최강의 전사가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운명적인 스토리를 그린 헐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로 지난 12월 1일 개봉해 현재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신성아 기자 mistery3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