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시즌 6까지 방송된 후 올 해 막을 내린 미국 인기 시리즈 ‘로스트’가 끝난 직후 촬영에 합류한 김윤진이 ‘로스트’의 배역을 위해 6년 동안이나 고수해 온 긴 머리를 싹둑 자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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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 캐릭터에 맞는 스타일을 고심하던 김윤진은 영화 속 변신을 위해 단발 머리를 선택했다. ‘심장이 뛴다’에서 ‘연희’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품위와 교양을 잃지 않고 살아온 영어 유치원 원장이다. 여성스럽고 마음도 여린 그녀는 어린 딸이 심장병에 걸려 목숨이 위태해지자 심장이식 기증자를 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박해일과 맞서는 강한 엄마로 변하는 캐릭터.
김윤진은 여자 배우에게 헤어 스타일의 변화가 매우 중요한 결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시작하는 첫 단추인 캐릭터 구축을 위해 미련 없이 6년 동안 길러 온 머리를 싹둑 잘라내고 촬영장에 나타났다. 김윤진의 새로운 헤어스타일은 극 중 모성애 앞에서 모든 것을 던지는 ‘연희’라는 캐릭터를 더욱 사실적으로 표현해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그녀의 연기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 시켜주었다.
‘심장이 뛴다’는 각자 다른 세계에 살던 두 남녀가 자기 가족의 생사가 걸린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맞서는 긴박감 넘치는 드라마. 2011년 1월 6일 개봉을 확정 짓고 후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성아 기자 mistery37@hanmail.net






















